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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해 고개든 한미약품…하지만 여전히 갈길 먼 제약바이오주

  • 송고 2017.02.14 16:43 | 수정 2017.02.14 16:46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한미약품, 저점인 지난달 26일 28만6000원에서 조금씩 반등…12%가량 오름세

지난 10일 美제넨텍에 기술수출한 표적항암제 임상1상 승인됐다는 소식 영향

하지만 80여개 제약주 한미사태 대비 여전히 마이너스권을 맴돌며 패닉 상태

한미약품이 주가 회복 실마리를 서서히 찾아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제약주 전반적으로는 한미약품 사태 이전의 주가로 되돌아가기 어려울 정도로 깊은 낙폭에 갇혀 있다. ⓒ한미약품

한미약품이 주가 회복 실마리를 서서히 찾아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제약주 전반적으로는 한미약품 사태 이전의 주가로 되돌아가기 어려울 정도로 깊은 낙폭에 갇혀 있다. ⓒ한미약품

한미약품이 주가 회복 실마리를 서서히 찾아가는 모습이다. 지난 10일 미국 제넨텍에 기술수출한 표적항암제 임상 1상이 승인됐다는 소식에 한미약품은 14일 종가기준 31만4500원을 기록했다.

저점인 지난달 26일 28만6000원에서 조금씩 반등하면서 현재까지 12%가량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제약주 전반적으로는 한미약품 사태 이전의 주가로 되돌아가기 어려울 정도로 깊은 낙폭에 갇혀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9월30일 늑장공시·미공개 정보유출 문제로 제약바이오 종목 중 부적절한 내부자거래 온상으로 지목되면서 주가가 수직 낙하한 경우다. 불법 리베이트 파동 등 악재까지 겹쳐 한미약품을 비롯해 제약주 전반의 주가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같은 한미약품은 제약바이오주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기도 하지만, 한미약품은 해당 사태로 제약주 전반을 훼손시킨 '원흉'으로 취급받기도 했다.

사태 5개월이 되는 지금 한미약품은 조금씩 주가를 회복해 가는 모양새다. 지난 10일 미국 제넨텍에 기술수출한 표적항암제 임상 1상이 승인됐다는 소식이 고무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제약주 전반적으로는 한미약품 사태 이전의 주가를 회복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일부에서는 제약업종 주가가 한미약품 사태 이후 많이 떨어진 상태지만 남아 있는 거품을 빼야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주가 회복 실마리를 서서히 찾아가는 모습이다. 지난 10일 미국 제넨텍에 기술수출한 표적항암제 임상 1상이 승인됐다는 소식에 한미약품은 14일 종가기준 31만45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한미약품이 주가 회복 실마리를 서서히 찾아가는 모습이다. 지난 10일 미국 제넨텍에 기술수출한 표적항암제 임상 1상이 승인됐다는 소식에 한미약품은 14일 종가기준 31만45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특히 △지엘팜텍 △JW홀딩스 △한미사이언스 △JW중외제약 △한미약품 △큐리언트 △에스텍파마 △대화제약 △영진약품 △휴온스글로벌 △JW신약 △한올바이오파마 △슈넬생명과학 △일동홀딩스 △제일약품 △코오롱생명과학 △유유제약 △서울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신풍제약 △유한양행 등 80여개 제약주가 여전히 마이너스권(-30%~-60%)을 벗어나지 못한 채 냉혹한 빙하기를 맞고 있다.

증권업계 건강관리업종 애널리스트들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성이 여전히 유효한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약주를 바라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들은 영업이익 규모가 양호하고 신약 연구개발(R&D)에 투자 비중이 높은 제약사를 골라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자본시장의 큰 손인 국민연금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제약바이오종목은 △서흥(13.50%) △종근당(13.48%) △대원제약(11.07%) △동아에스티(10.41%) △동아쏘시오홀딩스(9.63%) △종근당홀딩스(9.37%) △유한양행(8.33%) △대봉엘에스(7.20%) △대웅제약(7.16%) △다에이치피코리아(6.16%) △한미약품(6.10%) △부광약품(6.09%) △유나이티드제약(6.06%) △일양약품(5.14%) △아미코젠(5.13%) △동국제약(5.03%)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민연금은 LG화학과 합병한 LG생명과학에 대해서는 매수청구권을 행사해 보유 지분율을 9.88%에서 3.20%로 크게 낮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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