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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직원 아이디어가 바로 사업 아이템"

  • 송고 2017.02.13 15:28 | 수정 2017.02.13 18:41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전담 조직 통해 사내 아이디어 발굴 및 육성

지난해 9건 실제 사업화 단계 진행

ⓒ포스코ICT

ⓒ포스코ICT

포스코ICT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로 연계시키기 위한 활동올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13일 포스코ICT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신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전담 조직을 운영 중이다.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기술간 융합을 이루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내자는 목적이다.

포스코ICT는 "기존 신사업 조직이 미래 먹거리를 위한 대규모 사업 발굴에 전념했다면 포스코ICT 조직은 이미 있던 아이디어에도 상상력과 창의를 더해 새롭게 융합·재해석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ICT는 아이디어 수준에서 출발한 아이템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미국의 록히드마틴이 운영했던 '스컹크웍스(Skunk Works)' 모델을 도입했다.

사업화를 위한 아이디어가 발제되면 스컹크웍스에 참여할 직원들을 모집한다. 모집된 멤버들은 일정기간 비공개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하고 향후 진행을 위한 '고(GO)'와 추진 중단을 위한 '드랍(DROP)'을 결정한다.

지난 한 해 총 120건의 직원 아이디어가 제안됐고 이중 18건은 '스컹크 웍스'팀을 구성해 구체화됐다. 9건은 비즈니스 아이템으로 채택돼 실제 사업화 단계까지 진행 중이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열을 모아 발전에 활용하는 에너지 하베스팅도 이 중 하나다. 에너지 하베스팅은 열과 진동 등 일상 속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들을 발전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포스코ICT는 이 기술을 활용해 포항 흥해지역에서 지하수의 열을 모아 발전하는 지열발전소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전담조직을 구성해 추진하는 이 활동은 새로운 기술뿐 아니라 이미 나와 있던 기술도 상상력과 창의를 더해 새롭게 융합함으로써 신규 비즈니스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며 "직원들의 아이디어 제안을 사업화로까지 연계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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