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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7]이통3사 수장, MWC 먹거리 ‘올인’…글로벌 리더십 경쟁도

  • 송고 2017.02.10 14:57 | 수정 2017.02.23 15:08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KT 황창규 회장 MWC 행사 개막 기조연설자

SKT 박정호 대표 현지 간담회·국내 이통사 유일 단독 전시관

LG유플러스 글로벌 파트너 찾기 주력

(왼쪽부터)SKT 박정호 사장, KT 황창규 회장, LGU+ 권영수 부회장ⓒ각 사

(왼쪽부터)SKT 박정호 사장, KT 황창규 회장, LGU+ 권영수 부회장ⓒ각 사

작년 CES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친 이동통신3사 수장이 몇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MWC에서도 이 같은 행보를 이어간다. 이에 따라 글로벌 무대에서 각 수장이 펼치는 리더십도 주목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2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7에 참석한다.

MWC 2017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의 줄임말로 전 세계 이동통신사와 휴대전화 제조사 및 장비업체의 연합기구인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정보통신 산업 전시회다.

국내 이통사도 글로벌 무대로 기술력을 뽐낸다. 황창규 KT 회장은 MWC 행사가 개막하는 27일 오전 9시(현지 시간) 메인 세션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국내 이통사의 위상을 알린다.

올해 MWC 기조연설자로 황 회장을 비롯해 넷플릭스의 창업자인 리드 헤이스팅스, 포켓몬고 게임으로 전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존 행크 나이엔틱 대표 등 쟁쟁한 인사 총 18명이 초대됐다.

황 회장이 올해 행사 주제인 ‘모바일. 그 다음 요소 (Mobile. The Next Element)’와 관련한 인공지능과 IoT, 5G 등을 포함한 통신산업의 비전 소개와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주관 통신사로서 5G를 내세운 성공적 개최 관련 내용으로 연설 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아울러 KT는 제4전시장(홀4)에 위치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연합 부스인 이노베이션시티에 입점해 5G 기술력을 중점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KT가 다가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무대로 성공적인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공언함에 따라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출시된 IPTV 셋톱박스형 인공지능 ‘기가 지니’는 전시하지 않기로 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작년 12월 취임직후부터 의욕적인 현장 경영을 하고있다. 미래먹거리를 챙기기 위해 CES2017을 글로벌 데뷔 무대로 발판삼아 연이어 MWC를 찾는다.

박 대표는 현장에서 국내외 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연다. SK텔레콤 대표 취임 이후 갖는 첫 공식 간담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간담회 주제는 신사업 투자계획을 포함한 미래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구체적 일정은 다음주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국내 이통사 가운데 유일하게 600㎡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5G 기술력을 뽐낼 수 있는 음성인식 스피커 인공지능 ‘누구’를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작년 MWC는 5G 속도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올해는 5G 기술력을 알수 있는 VR, AR, 인공지능 등 차세대 분야에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단독 전시관을 차리지는 않지만 권영수 부회장은 MWC를 찾아 새로운 파트너십이나 동맹을 맺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앞서 찾은 CES 2017에서 권 부회장은 국내 이통사 가운데 유일하게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 투자 계획과 비전을 밝혀 주목을 끈 바 있다.

이통3사 CEO가 나란히 CES 2017에 이어 이번 MWC 2017도 참석하면 전세계 ICT 양대 전시회를 모두 찾게 되는 셈이다. 올 한해 이통사의 미래먹거리 신사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뜨겁고 경쟁 또한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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