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지난해 실적 개선으로 장 초반 강세를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3.47%(8000원) 상승한 2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이 2013년 이후 3년 만에 큰 폭 개선된 것이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는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쇼핑은 전날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4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0조7940억원으로 2.1%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246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선식품 강화를 통한 마트부문의 매출총이익(GPM) 개선이 주요원인"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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