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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정은보·정찬우 금융위 전현직 부위원장 소환…"삼성·하나금융 특혜 조사"

  • 송고 2017.02.10 08:50 | 수정 2017.02.10 10:20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삼성전자, 최순실 지원 대가로 특혜 의혹 제기돼

KEB하나은행 본부장 승진에 당국 개입 여부 조사

(사진 왼쪽부터)정찬우 금융위 전 부위원장과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EBN

(사진 왼쪽부터)정찬우 금융위 전 부위원장과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EBN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비공개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특검은 지난 8일 정 부위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그룹 지배구조 개편 등에 금융위가 개입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삼성그룹이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받는 최순실씨 일가에 대해 지원한 대가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특검은 금융위가 2015년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지난해 11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등에서 삼성 측에 특혜를 줬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특검은 이날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전 금융위 부위원장)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이사장은 정 부위원장의 전임으로, 2013년 3월부터 작년 1월까지 금융위 부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정 이사장은 금융위 부위원장 재직 시절 최씨 일가의 독일 정착을 도와준 이상화 KEB하나은행 본부장의 승진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앞서 이 본부장은 올해 1월 독일 근무를 마치고 귀국한 뒤 서초동 삼성타운지점장으로 발령받았다. 이후 한 달 만인 2월에는 임원급인 글로벌 영업2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안종범 전 수석이 금융위에 압력을 넣은 후 정 전 부위원장이 하나금융그룹에 인사 청탁을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지난 3일 금융위 부위원장실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특히 금융위 부위원장실을 비롯해 자본시장국·금융정책국의 컴퓨터 내 자료를 살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금융위 산하 공공기관인 금융정보분석원(FIU)에는 외환거래 자료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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