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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상승에 주택거래량 둔화"…1월 가계대출, 708조원

  • 송고 2017.02.09 12:00 | 수정 2017.02.09 11:32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한은 "1월 가계대출, 전월대비 1000억원 증가에 그쳐"

은행권 수신잔액 20조원 감소…자산운용사 수신 12조원↑

주택거래량 둔화와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1월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은행 수신잔액은 수시입출식 예금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자산운용사 수신은 12조원 넘게 증가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말 현재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정책모기지론 포함)은 708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1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지난 3조4000억원 가량 늘었던 한달 전 보다 크게 줄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주택거래량 감소와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증가 규모가 축소됐다. 지난 1월 중 주담대는 533조7000억원으로 전월보다 8000억원 늘어난 데 그쳤다.

여기에는 소득 심사를 강화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도입된데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 상승을 우려한 소비층의 심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마이너스통장대출, 예·적금담보대출 등 기타대출 잔액은 173조5000억원으로 지난달보다 7000억원 감소했다. 기업의 상여금 지급 등으로 상환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반해 기업대출은 연초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증가 전환했다.

올 1월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원화)은 753조9000억원으로 전월대비 9조원 확대됐다.

이 기간 대기업대출(159조4000억원)과 중소기업 대출(594조4000억원)은 각각 한달 전보다 4조8000억원, 4조2000억원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대기업대출은 연말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일시상환분 재취급 등으로, 중소기업대출은 부가가치세 납부수요 등으로 지난 12월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회사채(마이너스 6000억원)는 만기도래 규모 증대 등으로 순상환 기조를 이어갔으며, CP(3000억원)는 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등으로 소폭 순발행됐다.

이와 함께 은행의 수신잔액(1451조7000억원)은 수시입출식예금을 중심으로 한달 새 20조1000억원 감소했다.

이 기간 수시입출식예금(552조9000억원)은 부가가치세 납부 등을 위한 기업의 자금인출 등으로 20조원 줄어들었으며, 정기예금은 567조7000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1조2000억원 축소됐다.

자산운용사의 수신잔액(481조6000억원)은 MMF를 중심으로 한달 전보다 늘었다.

MMF(115조3000억원)는 국고여유자금과 일부 금융기관의 단기여유자금 유입 등에 힘입어 11조원 늘어났으며, 신종펀드(155조4000억원)와 채권형펀드(104조7000억원)도 각각 2조7000억원, 7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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