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24.8℃
코스피 2,591.42 43.28(-1.64%)
코스닥 842.49 13.16(-1.54%)
USD$ 1384.7 4.7
EUR€ 1473.3 4.3
JPY¥ 897.0 4.4
CNY¥ 191.0 0.7
BTC 91,764,000 384,000(0.42%)
ETH 4,413,000 55,000(-1.23%)
XRP 719.3 15.7(-2.14%)
BCH 692,500 6,900(-0.99%)
EOS 1,106 16(1.4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HDC신라면세점, 손익분기점 돌파...신규면세점 최초

  • 송고 2017.02.09 08:45 | 수정 2017.02.09 08:46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오픈 1년만에 1월 실적 1억2500만원 영업이익

수익성 기반 지속 가능한 사업역량 구축 자평

ⓒHDC신라면세점

ⓒHDC신라면세점


HDC신라면세점이 월 단위 손익분기점 돌파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1월 실적 집계 결과 532억원의 매출과 1억25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소프트오픈(2015년 12월 24일) 기준 1년 만에, 그랜드오픈(2016년 3월 25일) 기준으로는 10개월만에 월 단위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2016년 누계로 3975억원의 매출과 209억원의 영업 적자(잠정)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사업역량을 구축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HDC신라면세점은 신규면세점 중 처음으로 월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것을 계기로 1월 월 단위 흑자의 여세를 이어가 1분기 영업흑자 달성을 단기 목표로 하고 있다. 2분기부터는 매출과 이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C신라는 올해 7500억원의 매출과 경상이익 달성이 목표다.

HDC신라면세점은 이번 흑자전환 성과가 신규면세점 업계 전체의 경영기조가 외형 경쟁에서 내실과 수익성 확보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DC신라면세점은 올해에도 강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보테가 베네타와 구찌, 불가리, 버버리 등 대다수의 명품 브랜드가 문을 열었으며, 올 상반기에 '루이비통'을 오픈하면 디올, 펜디, 불가리 등 LVMH계열 브랜드 입점이 모두 완료되어 명품 면세점으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현대아이파크몰도 면세점이 입점한 아이파크몰의 대대적인 증축을 통해 HDC신라면세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6만4000㎡에 이르는 면적을 증축해 새로운 쇼핑과 관광, 레저, 여가 시설을 확충된다. CJ CGV와 함께 '복합 한류 타운'을 건설 하는 등 대대적인 컨텐츠와 하드웨어 확보에 나서 이곳에 입점한 HDC신라면세점 역시 연간 100만여명에 이르는 방문객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HDC신라면세점 양창훈, 이길한 공동대표는 "오픈 1년 내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것은 호텔신라의 세계적인 면세사업 역량과 현대사업개발의 쇼핑몰 개발 운영 역량 등 합작사의 시너지가 큰 힘을 발휘했다"며 "신규 사업자 중에서는 처음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 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42 43.28(-1.6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13:47

91,764,000

▲ 384,000 (0.42%)

빗썸

04.19 13:47

91,640,000

▲ 432,000 (0.47%)

코빗

04.19 13:47

91,712,000

▲ 391,000 (0.4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