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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 한국산 화장품 또 중국 수입 불허 판정, 특검 박 대통령 대면조사 연기, 방콕발 인천행 진에어 여객기서 연기 유입 등

  • 송고 2017.02.08 20:52 | 수정 2017.02.08 20:5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싼 원두 교체에 커피값 인상?…탐앤탐스 "사실과 다르다"

앤탐스가 최근 음료값을 최대 12% 올린 가운데 가격은 올리고 정작 원두를 기존보다 저렴한 것으로 교체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탐앤탐스 측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현재 가맹점에 공급되고 있는 원두는 기존과 동일하다"며 "원두를 바꾸는 것을 계획중이며 직영 매장에서 소비자 테스트중이다"고 해명했다.


■ 산은, 新성장·중견기업 등에 62조5000억원 자금 공급…"혁신 추진"

KDB산업은행이 올해 신성장 분야 발굴과 중견·중소기업 등에 62조5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키로 했다.

또 계열별 신용한도(Credit Line)를 설정해 구조조정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PF 시장에서 투자개발형 사업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성장 분야에 대한 혁신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 방콕발 인천행 진에어 여객기서 연기 유입…6시간 지연 출발

태국 방콕발 인천행 진에어 여객기에 연기가 유입돼 승객이 대피하고 출발이 6시간 25분 가량 지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무원 9명, 승객 39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진에어 측은 "해당 사건은 화재 발생이 아니라 엔진 작동 전 보조동력장치 윤활유가 새어 기화된 연기가 일부 기내로 유입된 것"이라며 "화재 흔적이 없어 항공기 정비 조치 후 약 6시간 25분 지연 운항했다"고 설명했다.


■ 구제역 '확산일로'…1주일이 최대 고비

정부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에서 백신 접종이 제대로 이뤄지는 않은 정황을 확인한 뒤 8일부터 전국 소 농가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에 돌입했다.

다만 백신 접종을 하더라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1주일 가량 걸리므로 앞으로 이 기간에 구제역 확산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 지난해 건설 수주액 164조9000억원…전년比 4.4% 증가

지난해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164조9000억원으로, 2015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목공종은 45조에서 38조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건축 공종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건축 공사 수주액은 총 126조원으로 전년(112조원)에 비해 12.6% 상승했다.


■ 박삼구 회장, 그룹 재건 눈 앞…"인수자금 1조원 확보"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최근 금호타이어 인수전에 함께 참여할 복수의 재무적투자자(FI)와 인수에 필요한 1조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

현재는 재무적으로 부담이 적은 전략적투자자(SI)와 접촉하는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박 회장은 앞으로 진행될 금호타이어 인수전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빠른 시일 내에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여부와 자금 조달 계획을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늦어도 3월 말에는 금호타이어의 새 주인이 결정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 50% 돌파…2020년 75%까지 상승

지난해 말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이 처음으로 50%를 넘겼다.

8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으로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이 50%를 돌파했으며 오는 2020년에는 75%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 한국산 화장품 또 중국 수입 불허 판정

중국에서 한국산 화장품이 지난해 11월에 이어 12월에도 대거 수입 불허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의 '2016년 12월 불합격 수입 화장품·식품 명단'에 따르면 수입 허가를 받지 못한 화장품 68개 품목 중 19개가 한국산 화장품이다.

불합격된 한국산 화장품은 에센스·세안제·파운데이션 등 인기 상품들로 중국 당국이 요구하는 합격 증명서를 제대로 제출하지 못했다. 불합격한 한국산 화장품의 무게는 2.5t으로 질검총국이 불합격 처리한 전체 수입 화장품 물량의 52%에 달했다.


■ 특검 "내일 박대통령 대면조사 안한다" 공식 입장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9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가 무산됐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특검은 8일 "내일 대통령 대면조사 일정 없다"며 "이에 대한 입장과 구체적인 내용은 내일 정례브리핑 시간에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특검팀과 박 대통령 측은 대면조사 날짜는 9일, 장소는 청와대 경내로 사실상 합의를 이루고 구체적인 방법 등에 대해 막판 조율을 벌여왔다.

하지만 대면조사 날짜와 장소 등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마찰을 빚어 특검과 박 대통령측 간 대면조사 협의 자체가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 [내일날씨] 동장군 맹위…호남·제주 많은 '눈'

목요일인 9일 전국에 한파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북부동해안에는 오전 한때, 충남·호남·제주도에는 오후부터 각각 눈이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6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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