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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PHEV 중국 출시 연기… 사드 유탄?

  • 송고 2017.02.08 09:18 | 수정 2017.02.08 13:25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오는 4월 출시 계획 내년 2월로… 중국 포기 못해

중국정부 엄밀한 잣대에 중국기업 배터리 교체 중

LF쏘나타 PHEV.ⓒ현대자동차

LF쏘나타 PHEV.ⓒ현대자동차

올해로 예정됐던 현대자동차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출시가 내년으로 미뤄졌다.

자국기업의 배터리 장착을 원하는 중국정부 방침으로 배터리 교체작업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 생산·판매법인인 북경현대(BHMC)는 오는 4월로 예정됐던 쏘나타 PHEV 중국 출시를 내년 2월로 미뤘다.

현재 현대차는 해당모델에 장착될 배터리를 중국업체 CATL의 배터리로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 중이다. 교체작업은 1년가량이 소요된다.

당초 현대차는 쏘나타 PHEV에 LG화학과 삼성SDI 등 한국기업의 배터리를 장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중국정부가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한국기업들의 배터리는 지난해 6월 모범기준 인증에서 탈락했다.

현대차는 추후 인가를 기대했으나 중국정부는 지난해 말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 지급 차량 명단에서 한국기업 배터리를 장착한 모델을 모두 제외시켰다.

국내 배터리업계는 이를 한국 정부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보복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렇다고 거대시장 중국을 포기할 수는 없어 배터리를 교체하는 작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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