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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 ‘비선진료’ 김영재 원장 부부 구속영장 속도·한진해운 파산 선고 등

  • 송고 2017.02.02 20:03 | 수정 2017.02.02 20:0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특검, ‘비선진료’ 김영재 원장 부부 구속영장 ‘속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 ‘비선진료’ 의혹의 핵심 인물인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 원장과 그의 부인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에 동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중. 특검은 박 대표가 경영하는 의료용품업체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의 의료용 실 개발사업이 정부 지원금을 받는 등 특혜 배후에 청와대가 있을 가능성에 주목. 박 대표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고가의 선물을 건넨 정황도 포착돼.

■ 한진해운 파산 선고 받는다

서울중앙지법은 한진해운의 주요 자산 매각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회생절차를 폐지한다고 밝혀. 지난해 8월 31일 한진해운이 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5개월 만. 법원은 회생절차 폐지에 이어 이달 17일 한진해운에 파산(청산)을 선고할 예정. 파산 선고가 내려지면 그때부터 법원 관리 하에 파산 절차를 밟게 돼.

■ 삼성·현대차·LG 등 재계, 트럼프발 불확실성 대책 마련 '비상'

삼성, 현대차, LG 등 재계가 미국 트럼프발(發) 보호무역주의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공장 이전 건으로 고민에 빠진 애플의 동향을 살피면서 북미 공장 설립을 검토중. 또 현대차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재가입을 결정하는 등 향후 대책 마련에 착수.

■ 고금리도 서러운데 수수료까지 물리는 저축은행

개인신용대출을 취급하는 저축은행 3곳 중 1곳이 가상계좌 납부를 통해 대출자에게 수수료 부담을 떠넘기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이는 연간 20%대 고금리 대출을 받는 저축은행들이 중소서민들에게 수수료까지 전가하고 있는 셈이어서 빈축을 사.

■ 유전자변형식품, 지난해 200만t 이상 수입

유전자변형식품(GMO)이 매년 200만t 이상씩 국내로 수입되는 것으로 나타나. 일각에서는 GMO 농산물 완전표시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식품업계는 시기상조라면서 완전표시제를 반대하고 있어.

■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전국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

전국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감정원이 지난달 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1% 하락. 지난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유지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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