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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스킨, 사드 사태후 면세점·중국사업 '휘청'

  • 송고 2017.02.03 00:00 | 수정 2017.02.02 16:13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국내 로드숍 및 유통채널 매출 각각 6.1%, 36.7% 증가

면세점 및 중국 수출 4분기 각각 22.8%, 49% 하락

ⓒ잇츠스킨

ⓒ잇츠스킨


잇츠스킨의 면세점과 중국 사업이 '사드 사태'의 직격탄을 맞고 휘청이고 있다. 로드숍과 유통점을 비롯한 국내 매출은 상승한 반면 중국발 위기가 본격화된 지난해 4분기 면세점과 중국 수출 실적이 반토막나며 곤두박질쳤다.

3일 잇츠스킨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26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고 영업이익 732억원으로 같은 기간 34.4% 떨어졌다. 당기순이익도 584억원으로 30.1% 줄었다.

잇츠스킨 측은 중국발 사드 리스크로 인한 면세점 매출과 중국 수출 실적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4분기 로드샵 및 유통점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6.1%, 36.7%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드 이슈로 면세점과 중국 수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8%, 49.0% 감소했다.

서울 R&D센터 신설에 따른 비용증가와 '플라워셀' 제품의 광고선전비 등 마케팅 비용 증가도 4분기 영업이익의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면세점 전체 매출중 약 25%를 차지했던 롯데월드타워점이 폐점해 지난해 4분기 면세점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2.8% 감소했다. 연간 매출로는 5%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반면 국내 매출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마트 등 대형마켓으로 입점한 잇츠스킨 점포 숫자가 전년동기 대비 26.5% 증가, 매출이 36.7% 성장했다. 로드숍과 온라인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6.1%, 44.1% 성장했다.

중국을 제외한 해외 직수출 매출도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 오픈한 단독매장 및 전용 색조 상품 주문이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상승했다. 미주 지역 매출도 전년대비 127% 상승했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수출대행 매출과 면세점 시장의 성장 둔화 등 상황이 매출 하락을 불러왔다"며 "올해 중국 현지 생산과 썬마그룹과 조인트벤처를 통한 중국향 세컨드 브랜드 론칭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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