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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마감…애플 급등·연준 금리 동결

  • 송고 2017.02.02 07:44 | 수정 2017.02.02 07:45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애플 강세에 기술주 상승…지수 견인 나서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 동결 지수 상승 뒷받침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 상승한 1만9890.94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 상승한 1만9890.94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이 급등했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하면서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 상승한 1만9890.94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3% 오른 2279.5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 상승한 5642.65을 기록했다.

이날 애플 실적 호조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장중 반락했지만 연준이 3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재정정책 실행 시기와 규모를 더 파악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더 기다릴 것이라는 의도를 읽었다며 앞으로 시장은 기업실적과 트럼프 정부의 성장정책으로 다시 관심을 옮길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이끈 기술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애플은 시가총액이 뉴욕증시에서 가장 큰 만큼 증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컸다.

시장은 연준 통화정책 회의 결과, 경제지표 등도 주목했다.

연준은 금리를 동결했다.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연준은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성장하는 등 최근 소비자와 기업 심리 지표가 개선됐지만 기업들의 투자 활동이 약하다"고 진단했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1월 민간부문 고용은 월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월 민간부문 고용은 24만6000명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만4000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지난 1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4.5에서 56.0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건설지출은 시장 예상과 달리 감소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건설지출이 0.2% 하락한 연율 1조1620만달러(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달러화 가치는 소폭 상승했다. 달러화와 주요 6개국 통화 관계를 보여주는 ICE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한 99.59를 기록했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전 날보다 상승한 달러당 113.01엔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도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2% 상승한 배럴당 53.88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75%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헬스케어, 소재, 금융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유틸리티가 1.73% 내려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부동산, 에너지, 통신, 소비재 등도 내렸다.

종목별로 애플의 주가는 전일 2017년 1분기 회계연도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호조를 보여 6.1% 급등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해 시간 외 거래에서 3% 상승했다.

반면 자동차 관련주가 하락했다. 포드는 1월 차 판매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탓에 주가가 0.32% 하락했다. 제너럴모터스(GM)도 1.28%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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