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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상담 3년새 68.3% 증가, '품질· AS' 상담 가장 많아

  • 송고 2017.01.29 00:00 | 수정 2017.01.28 23:40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소비자시민모임, 해외여행 증가 따라 면세점 소비자 늘어

불만상담 품목은 가방, 선글라스 같은 잡화 55.4%로 절반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해외여행의 증가에 따라 면세점을 이용하는 국내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의 소비자단체로 접수된 면세점 이용 관련 상담을 분석한 결이다.

29일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지난해 면세점 이용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가 207건으로 2014년 123건에 비해 6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접수된 면세점 이용 관련 소비자 불만상담 500건을 분석한 결과, 국내면세점 이용 상담이 77.0%, 국외면세점 이용 상담이 19.4%, 기내면세점 이용 상담이 3.5%로 대부분 국내면세점 이용과 관련된 상담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불만상담은 ‘품질.AS’와 관련된 것으로 전체 500건 중 37.2%(186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교환.환불(28.2%) ▲면세물품 누락 및 파손(13.0%) ▲면세물품 정보(8.0%) ▲면세점 이용 문의(9.4%) ▲기타(4.2%) 순으로 나타났다.

면세점 이용 관련 불만상담 품목은 가방, 선글라스와 같은 잡화가 55.4%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었다. ▲화장품 17.7% ▲식품(8.9%) ▲의류 및 신발(7.3%) ▲전자제품(5.3%) ▲담배(2.0%)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품목으로는 장난감, 라이터 등이 있었다.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수입브랜드의 경우 유통경로에 따라 면세점 판매자와 국내 AS운영 주체가 다른 경우 면세점 물품의 AS를 받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면세점 판매 운영업체와 국내 AS 제공업체의 품질보증 체계를 개선해 소비자가 시중에서 구입한 물품과 차별 없이 AS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면세점 이용 관련 상담 중 담배 등 일부물품의 목적지 반입 제한, 기내의 액체류 반입 등과 관련하여 면세 물품 구입 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해 목적지 및 경유 시 면세 물품을 압수당하거나 벌금까지 내는 사례가 있다"고 전제했다.

면세점 사업자는 매장 직원 등의 철저한 교육을 통해 면세물품의 정보 부족 및 불명확한 정보로 인해 소비자들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다. 또 정부에서도 정책적 노력을 통해 면세점 이용 및 면세물품에 대한 정확하고 충분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면세점 이용 시 구매한도와 면세한도 및 주류 및 담배 등 특정 물품의 면세범위, 목적지의 반입 제한 물품 등을 숙지하고 구매하도록 한다"며 "특히, 면세물품의 경우 시중에서 구매하는 물품보다 교환이나 환불이 까다롭고 제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를 사전에 확인하도록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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