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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가는 길]백화점, 가족고객 대상 이벤트 '다양'...세일도 '풍성'

  • 송고 2017.01.27 00:00 | 수정 2017.01.26 20:04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설 연휴 기간, 방문고객 대상으로 이벤트 및 상품행사 준비

롯데, 윷놀이 등 민속 놀이·현대百, 어린이 미술 체험전 등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민족 대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백화점 등 유통가에서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설 명절을 전후해 가족 단위의 고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민속놀이 체험전이나 어린이 미술 체험전을 준비했다.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의 진행으로 가족 단위 집객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 설 명절의 들뜬 분위기를 소비심리 회복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세일이나 특별전 등도 준비됐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을 맞아 백화점 및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 및 상품 행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특히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찾는 교외형 아울렛의 경우 명절 당일 다음날 일매출은 평소보다 2.5배 가량 높다.

이에 서울 근교의 프리미엄아울렛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이천점 광명점 등에서는 27일부터 30일까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방문한 고객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민속놀이 체험전'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서는 30일에 총 100팀이 참여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대회를 열고 1등 고객에게는 5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

백화점에서는 설 연휴 이후 다양한 영업 행사 및 상품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우선 본점은 30일부터 2월 8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남성패션, 여성패션 브랜드의 '겨울 상품 최종가전'을 진행해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잠실점은 2월 2일부터 5일까지 총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명품대전을 열고 30~80% 할인 판매한다. 또 청량리점은 1월 30일부터 2월 9일까지 아웃도어, 여성패션 겨울 상품전을 진행하고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2월 3일부터 9일까지 백화점 전점에서는 가전∙가구, 해외명품, 주얼리, 모피 상품군에서 2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2월 3일부터 5일까지 화장품 단일브랜드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도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전점은 설 당일을 포함해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휴점하며(센텀시티점은 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간 휴점), 롯데아울렛은 설 당일인 28일 하루만 전점 휴점한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 부문장은 "연휴 기간 동안 백화점 및 아울렛을 방문하는 가족단위의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행사를 준비했다"며 "또 명절에 받은 상품권을 설 연휴 이후 진행하는 상품권 프로모션 기간 동안 잘 활용한다면 알뜰한 쇼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가족 단위 고객 대상 이벤트를 열고, 겨울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점포별로 가족 단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서는 해당 기간 'PICTURE + BOOK + ART' 전시회를 열고, '함께하는 드로잉', '낯설게 보기' 등의 그림 교육 강좌를 진행한다.

특히 스스로 이동하며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 전문 성우의 목소리로 어린이들에게 전시회를 소개하는 '로봇 도슨트 모모'도 다음달 5일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6000원이다. 목동점에서는 오는 30일까지 7층 문화홀에서 어린이 미술 체험전인 '스노우맨과 함께하는 겨울 놀이터'가 열린다. 현대백화점카드 회원이 대상이다. 2017년 달력과 엽서 만들기, 눈사람 옷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비는 1000원이다.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힐링 아이템 제안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브레오, 스포패드, 오씸 등의 브랜드의 이월·리퍼 상품을 30~50%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 품목은 헬스테크 파나소닉 승마 운동기(188만원), 페카 원형 발매트(8만9000원) 등이다.

신촌점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아웃도어 패딩 다운 대전'을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는 디스커버리, 노스페이스, 팀버랜드, K2 등이며, 브랜드별 이월 상품을 30~50% 할인해 판매한다. 주요 품목은 디스커버리(32만5000원), 노스페이스(29만5000원), K2(39만90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명절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백화점에 방문한다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설 연휴기간 상권 특성을 반영해 점포별로 이틀간 나눠서 휴점한다. 6개 점포(무역센터점·킨텍스점·판교점·울산점·충청점·디큐브시티)는 설 전날(27일)과 설 당일(28일) 휴점하고, 8개 점포(압구정본점·목동점·천호점·신촌점·미아점·중동점·부산점·울산동구점)는 설 당일과 설 다음날(29일) 문을 닫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설 연휴에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연다. 설과 신년세일에 들뜬 소비심리를 '명품 세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8층 이벤트홀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들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번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은 지난해 12월 오픈한 대구 신세계까지 더해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인 900억 규모로 펼쳐진다.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집숍인 분더샵 여성, 분더샵 남성, 분더샵클래식, 분주니어, 마이분, 트리니티, 슈컬렉션, 핸드백컬렉션, 블루핏에 입점된 모든 브랜드가 참여한다.

편집숍 뿐 아니라 신세계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브랜드인 요지야마모토, 사카이, 피에르아르디 등도 동참해 풍성한 명품 세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조르지오아르마니, 아르마니꼴레지오니, 엠포리오아르마니, 막스마라, 알렉산더맥퀸, J.린드버그, 드리스반노튼, 디스퀘어드2 등기존 정통브랜드들과 신세계 단독 명품 브랜드들이 모두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 편집숍 브랜드들은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됐다. 분더샵 여성에서는 만수르가브리엘 가방 98만 5만원,분더샵 남성의 노비스 패딩점퍼 105만원, 분더샵클래식의 수트 81만원, PT01 팬츠를 25만 8000원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박순민 영업전략담당은 "이번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은 신년세일과 함께 올해 초반 긍정적인 소비심리를 이어갈 중요한 행사인 만큼 명품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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