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SNU공학컨설팅센터와 중·기 기술애로 해결 나서
기술보증기금과 서울대 SNU공학컨설팅센터(이하 ‘SNUECC’)는 23일 ‘기술기반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이 원하는 기술을 찾아내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함께 지원하기로 했으며 필요한 기술을 찾지 못한 기업에게는 맞춤형 R&D컨설팅을 제공해 기업의 기술 애로사항을 최대한 해결해 주기로 했다.
기보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를 발굴하고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R&D 컨설팅 추천 △창업 지원과 기술금융 지원을 담당하고, SNUECC는 △기술수요 기업에 대한 연구진 매칭 △기술컨설팅 수행 △공동연구개발 및 노하우전수 등 기술문제 해결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산·학·연 협력사업에 기술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협업모델로 혁신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우수기술과 기술금융을 함께 지원하고 기업의 개방형 혁신(Open-Innovation)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기보의 기술금융 인프라와 SNUECC를 통한 맞춤형 R&D컨설팅이 결합하여 중소기업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기술적 문제가 쉽게 해결될 것으로 보이는 등 향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기보 관계자는 “국내 최고 대학인 서울대학교가 갖고 있는 기술과 경험을 기업에 지원한다면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빠른 시간내에 기술을 혁신하고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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