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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삼성전자, 반도체 사상최대 실적…가전은 부진

  • 송고 2017.01.24 09:13 | 수정 2017.01.24 09:14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반도체, 메모리 실적 성장으로 영업익 5조…분기 사상 최대

가전, 패널가격 상승 및 환 영향으로 영업익 3200억원에 그쳐

삼성전자가 반도체 실적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9조원이 넘는 이익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3조3300억원, 영업이익 9조22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연간으로는 매출액 201조8700억원, 영업이익 29조2400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은 이번 실적의 바탕에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반도체가 있다.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사업은 고성능·고용량 제품 공급 확대에 따른 메모리 실적 성장으로 매출 14조8600억원과 영업이익 4조95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낸드의 경우 고용량 48단 V-낸드 SSD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D램은 고용량 스마트폰과 데이터센터용 공급을 늘려 전분기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매출 7조4200억원, 영업이익 1조3400억원을 달성했다. 고객 다변화를 통한 OLED 판매 증가와 UHD 중심의 고부가 TV 패널 판매 증가로 인한 LCD 분야 실적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향상됐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부문은 매출 23조6100원, 영업이익 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사업은 갤럭시노트7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7·S7 엣지와 중저가 모델의 견조한 판매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반면 지난해 4분기 CE부문은 매출 13조6400억원, 영업이익 3200억원에 그쳤다.

TV의 경우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등 연말 성수기 프로모션 강화 속에 SUHD·커브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는 확대됐지만 패널 가격 상승과 환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생활가전은 전년 동기 대비 '애드워시' 세탁기와 '셰프컬렉션' 주방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은 성장했지만 B2B 부문 신규 투자에 따른 비용 증가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전체 시설투자액은 25조5000억원이 집행됐다. 이 중 반도체가 13조2000원, 디스플레이가 9조8000억원 수준이었다. 반도체 투자액 가운데 메모리와 시스템LSI 비중은 약 8:2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시설투자 규모는 당초 발표한 27조원에 조금 미치지 못하지만 이는 디스플레이 투자 집행 과정에서 연말 투자 중 일부가 올해로 이월된 영향이 컸다"며 "올해 시설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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