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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한국 경제, 견고한 펀더멘탈 변함없이 유지"

  • 송고 2017.01.24 08:42 | 수정 2017.01.24 08:42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18개 외국계 금융투자회사 CEO 초청 조찬간담회 개최

진웅섭 "불확실성 금투업 체질개선 기회로 승화해야"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왼쪽)이 24일 열린 외국계 금융투자회사 CEO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왼쪽)이 24일 열린 외국계 금융투자회사 CEO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한국 경제가 견고한 펀더멘탈을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외국계 금융투자회사에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웅섭 금감원장 주재로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18개의 외국계 금융투자사 CEO들과 조찬간담회를 실시했다.

진웅섭 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금융 불확실성 확대 우려와 관련해 영국 속담을 인용 "거친 파도가 유능한 뱃사람을 만든다"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실물경제가 자본시장에 요구하는 점을 세밀히 파악하고 이를 기회로 포착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이번 불확실성을 위기가 아닌 금융투자산업의 체질개선과 도약의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올해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금융시장 안정에 감독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장기화되고 있는 저성장 국면 속에서 경제의 역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금융산업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외국계 금융회사의 원활한 정착과 견실한 성장이 국내 금융산업과의 공동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금감원은 외국계 금융사들의 본국과 상이한 금융규제 적용 등으로 발생하는 경영상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방안을 검토해 감독체계의 국제적 정합성을 제고하고, 국경간 금융거래 활성화 등을 통해 외국계사의 비즈니스 기회와 투자처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금융중심지 정책을 운용할 예정이다.

외국계사에는 대기업 IPO 주관업무 등 전통적인 비즈니스 영역을 뛰어넘어 금융개혁을 통해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분야에 대해 국내 금융회사와의 공동 사업모델 발굴 등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진 원장은 최근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경제·금융시스템은 재정·통화·금융당국간의 긴밀한 정책협력 체제를 통해 차질없이 작동되고 있고, 우수한 대외 건전성을 인정받는다"고 설명했다.

또 장단기 도전요인에 한국정부 및 금융당국이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는 만큼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금감원은 이날 간담회에 대해 어려운 경제·금융상황 속에서 예년과 비교하여 신속하게 개최된 간담회로, 참석한 외국계사 CEO들이 금융당국의 선제적 대비 자세와 시장과의 쌍방향 소통 강화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 참석자들은 서명석 유안타증권 CEO, 사이먼허스트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 CEO, 조옥래 교보악사자산운용 CEO 등 금융투자업권 외국계사 CEO 및 임원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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