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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7 이슈 일단락…1Q 실적 성장 주목-유진투자증권

  • 송고 2017.01.24 08:12 | 수정 2017.01.24 08:13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유진투자증권은 24일 삼성전자에 대해 갤럭시노트7 이슈는 일단락됐다며 이제는 1분기, 2분기 실적과 갤럭시S8 등에 주목해야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갤럭시노트7 소손 원인을 배터리 자체 결함으로 최종 발표했지만 부품에 대한 안전성과 품질을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포괄적 책임이 삼성전자에 있다고 판단, 갤노트7 배터리 공급사인 삼성SDI와 중국ATL에 법적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 연구원은 "이번 발표를 통해 갤노트7 이슈는 일단락됐다"며 "오는 4월에 공개될 갤럭시S8과 1분기 실적 성장, 사상 최대를 기록할 2분기 실적, DRAM 및 NAND 플래시메모리산업 호황, 주주이익환원정책 강화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9조5200억원으로 개선세가 지속되며 2분기 영업이익은 11조83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9% 감소한 5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4% 늘어난 9조52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우호적인 환율효과, DRAM 및 NAND 플래시메모리
가격 상승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총괄 실적 성장세 지속 등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점쳤다.

이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 분기보다 11.1%, 24.3% 늘어난 56조5700억원, 11조83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갤럭시S8 출시효과에 따른 IM(모바일)총괄의 큰 폭 성장과 반도체총괄, DP총괄 개선 등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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