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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확대…다우 0.14%↓

  • 송고 2017.01.24 07:44 | 수정 2017.01.24 07:45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TPP 탈퇴 행정명령에 공식 서명…우려 확대

전문가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커…안전자산 투자 수요 증가"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 내린 1만9799.85에 장을 마감했다.ⓒ도널드 트럼프 공식 페이스북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 내린 1만9799.85에 장을 마감했다.ⓒ도널드 트럼프 공식 페이스북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새 행정부의 무역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 내린 1만9799.8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7% 하락한 2265.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4% 떨어진 5552.94을 기록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낙폭을 키웠다. 트럼프 대통령이 보호무역주의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트럼프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위험자산인 주식보다는 안전자산인 금이나 국채 등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트럼프의 경제, 무역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하는 행정명령에 공식으로 서명했다.

그는 이에 앞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등 10명의 기업 대표들과의 만남에서는 규제를 75% 혹은 그 이상 완화할 것이지만 해외 생산기업에는 대규모 국경세를 부과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의 패트릭 하커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금리를 인상해야만 한다는 기존 태도를 유지했다. 하커 총재는 올해 금리 인상 횟수를 특정하지는 않았다.

연준 위원들은 통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일주일 앞두고 발언을 자제하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다.

연준은 오는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이틀에 걸쳐 통화정책 회의를 개최한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ICE 달러인덱스가 0.6% 하락한 100.16을 기록했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이 1.4% 하락한 달러당 113.01엔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9% 하락한 배럴당 52.75달러를 기록했다.

산유국의 감산 합의 이행 소식에도 미국 내 산유량 증가 소식이 유가에 부담이 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0.70달러(0.9%) 상승한 1215.60달러에 마감됐다. 금가격은 지난해 11월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1%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금융과 헬스케어, 산업이 내림세를 나타낸 반면 소재와 부동산, 기술, 통신 등은 올랐다.

종목별로 리버튼은 순익이 예상을 웃돌았지만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2.92% 하락했다.

유나이티드컨티넨탈이 3.3% 내렸다. 전날 회사의 비행기 6대가 시스템 문제로 취소되고 200대 이상 항공편이 연착됐다.

퀄컴이 12.72% 하락했다. 애플은 반도체 반독점법 위반으로 퀄컴에 10억달러 소송을 제기했다.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는 노르딕 시네마 그룹 홀딩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0.58% 하락세로 마감했다. 맥도날드는 4분기 매출 부진 탓에 0.8% 하락했다.

반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야후가 0.83% 상승했다. 애플이 0.07% 올랐다. 대만의 폭스콘은 애플과 조인트벤처 형식으로 미국에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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