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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사회적기업 설 선물세트' 완판 임박

  • 송고 2017.01.24 08:44 | 수정 2017.01.24 08:44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12개 사회적기업 설 선물세트 총 9000세트 판매 돌파

2014년 첫 판매 이후 3년 만에 판매량 4배 늘어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백화점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인 사회적기업 설 선물세트가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제품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하는 고용노동부 인증 기업을 말한다.

23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사회적기업의 설 선물세트가 9000개 판매되며 판매율 9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준비물량 1만개 중 9000개 이상 판매된 것이다.

이는 지난해 설 행사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2014년 처음 사회적기업 명절 선물세트를 판매한 이후 3년 만에 판매량이 4배나 늘어난 셈이다.

이들 사회적기업 선물세트 중 한라산 성암영귤농원의 성암영귤 차 세트 1호 (5만 5000원), 평화의 마을 제주맘 명품 햄 세트(5만 5000원) 등 12개 품목 중 4개 상품은 지난 19일 준비된 물량이 전량 판매돼 추가 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명절을 앞두고 추가 구매요청을 하는 기업 및 개인 고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은 앞서 지난 2013년 사회적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우수 사회적기업 특별전을 진행했다. 2014년 추석부터는 백화점 업계 최초로 명절 선물세트를 기획해 판매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사회적기업 상품 판매 호조는 경기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유통업계가 설 선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상품 진정성과 함께 명절 선물로 타인을 이롭게 한다는 특별한 스토리를 담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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