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부터 10개 지역서 판매 시작
일부 아메리칸항공 노선에만 제공
아메리칸항공은 새로운 메인 캐빈 운임인 베이직 이코노미(Basic Economy) 운임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베이직 이코노미 운임은 현재 제공 중인 다양한 메인 캐빈 운임에 새롭게 추가되는 것으로 불필요한 서비스가 배제된 베이직 이코노미 항공권을 통해 아메리칸 항공의 운항 네트워크를 보다 간편하고 저렴하게 경험할 수 있다.
아메리칸항공은 올 2월 부터 10개 지역에서 베이직 이코노미 운임 판매를 시작해 곧바로 운항에 들어가며 금년 말에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베이직 이코노미 운임은 일부 아메리칸 항공 노선에서만 제공된다.
로버트 이솜(Robert Isom) 아메리칸항공 사장은 "새 운임 도입을 통해 아메리칸 항공은 간편하고 저렴한 여행을 원하는 고객부터 일등석을 통해 최고급 프리미엄 경험을 원하는 고객에 이르기까지 모든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을 갖추게 됐다"면서 "더욱 중요한 것은 신규 운임 상품을 통해 아메리칸 항공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초저비용 항공사들과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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