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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생명보험 신상품 트렌드는 '저해지환급·간편심사·헬스케어'

  • 송고 2017.01.23 15:47 | 수정 2017.01.23 15:48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65세 이상 인구 및 월평균 진료비. ⓒ생명보험협회

65세 이상 인구 및 월평균 진료비. ⓒ생명보험협회

올해 생명보험 신상품 트렌드는 저해지환급·변액·간편심사·건강집중보험 및 헬스케어 서비스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최근 뉴식스티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고 살아있을 때의 삶의 질을 더 중시하는 등 올해 경제·건강·사회 트렌드가 급속도로 변화하는 가운데 생명보험사들이 이에 맞춰 신상품을 출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식스티(New Sixty)족은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60대의 수입은 적으면서 많은 소비를 해야 하는 특별한 세대를 의미한다.

이는 인구 고령화 등으로 유병장수시대에 본격적으로 돌입해 각종 질병·재해의 증가로 사망보다 살아있을 때의 삶의 질을 더 중시하게 되고 장수에 따른 생활자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또 건강에 대해 양보다는 질, 치료보다는 예방이 관심이 집중되면서 개인 맞춤 헬스케어가 확산되고 있고 치료(Cure)가 아닌 관리(Care)로 건강수명에 욕구가 강해지는 상황도 일조했다.

저금리 기조와 더불어 물가상승, 가계부채 증가는 가계경제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상황에서 장기계약의 특성을 가진 생명보험에서 금리하락과 물가상승은 보험금 실질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을 감안해 생보사들은 해지환급금이 낮은 대신 저렴한 보험료의 상품을 선보였다.

물가상승에 따른 보험금 실질가치 하락에 대비해 새로운 투자방식의 변액보험도 출시했다. 변액보험은 ELS와 연동한 펀드 운용, 시장상황에 맞는 전문가의 포트폴리오 재구성 등으로 투자수익률을 높이고 있다.

베이비붐세대가 은퇴기로 접어들면서 국내 고령비율이 크게 증감함에 따른 간편심사·건강집중 보험도 주목받고 있다.

65세 이상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32만5594원으로 전체 대비 3.1배 높은 상황에서 사전에 보험가입을 하지 못해 니즈가 있는 노인·유병자를 위해 복잡한 계약심사 과정을 간소화한 '간편심사보험'을 내놨다다.

이와 함께 기존 CI보험(Critical illness)에서 '중대한', '치명적' 질병만 보장돼 보험금을 지급받기 힘들었던 형태에서 GI(General illness)로 '중대한', '치명적'이란 단서조항을 없애 지급여건을 완화시킨 상품도 나타났다.

건강수명에 대한 인식 증대와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으로 헬스케어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는 데다 고령화, 의료비 지출 증가, IT와의 융합 등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헬스케어 서비스와 생보 상품의 제휴도 기대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생보업계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헬스케어를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생활습관 및 건강상태에 따라 보장을 차별화하는 고객맞춤형 보험상품이 개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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