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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조사결과] 삼성전자 "LG화학 배터리 사용 검토"

  • 송고 2017.01.23 15:22 | 수정 2017.01.23 15:32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배터리 공급업체 삼성SDI·ATL 모두 문제 발생, 벤더 확대 나서

TV용 LCD패널 및 하만 오디오제품 사용 등 협력관계 강화 전망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배터리 안전성 검사 과정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배터리 안전성 검사 과정 [사진=삼성전자]

갤노트7의 발화원인이 삼성SDI와 중국 ATL의 일부 배터리 불량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오면서 삼성전자의 LG화학 배터리 채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23일 갤럭시노트7 발화원인에 대한 조사결과 발표에서 배터리가 발화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최종 발표했다.

삼성SDI 배터리에서는 우측 상단 코너에서 눌림 현상이 발생했고, 중국 ATL 배터리에서는 비정상 융착돌기 및 절연테이프 미부착 문제가 발생해 음극과 양극이 만나는 내부 단락이 발생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두 회사 모두 얇은 분리막을 사용한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한 2개사의 제품에서 모두 문제가 발생한 만큼 공급업체를 더욱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경우 추가 업체로는 LG화학이 가장 유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LG화학을 배터리 주요 벤더(공급업체)로 선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파우치형 배터리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삼성전자 측은 LG화학 배터리 채택 검토 이유가 "벤더 다각화 측면일 뿐 기술적 측면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배터리 이외 분야에서도 삼성과 LG의 협업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삼성전자는 LG디스플레이로부터 TV용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을 공급받는 것을 협의 중이다. 또 삼성전자가 작년 11월 인수한 미국 하만은 LG전자에 오디오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최종 제품에서, LG그룹은 중간 부품 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 두 그룹의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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