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8.5 -1.5
EUR€ 1470.5 1.4
JPY¥ 892.0 -0.5
CNY¥ 190.2 -0.2
BTC 93,700,000 471,000(0.51%)
ETH 4,485,000 24,000(-0.53%)
XRP 736.2 2.1(-0.28%)
BCH 698,400 11,600(-1.63%)
EOS 1,144 39(3.5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택배업계, 설 특수기 '비상근무 체제' 돌입

  • 송고 2017.01.24 00:01 | 수정 2017.01.23 15:15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한진택배 등 지난 16일부터 약 3주간 비상근무

업계 "지난해 대비 물동량 20% 증가…인력 충원·차량 확보 등 준비 마쳐"

상황실.ⓒCJ대한통운

상황실.ⓒCJ대한통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택배업체들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는 등 설날 특수 대비에 들어갔다. 이번 명절은 기존 보다 4일 정도로 짧은 편이지만, 지난해 대비 물동량은 약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업계는 연중 대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 모습이다.

24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택배 등 택배업체들이 설 연휴를 맞이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주간을 설 선물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회사 측은 설 특수기에 지난해보다 약 20% 가량 택배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오는 24일 연휴를 앞둔 기간 중 하루 최대 물량인 535만 상자를 배송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위해 특수기 동안 원활한 택배 배송을 위해 비상상황실을 운영, 전국의 물동량 흐름을 모니터링하며 협력업체 차량을 추가로 확보하는 한편 콜센터 상담원과 상하차, 분류 아르바이트 인력도 20% 가량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배송담당 구역 내 상습 동결도로 등을 사전에 숙지토록 하고 안전운전 교육도 시행하는 등 원활한 배송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한파와 강설 등에 대비해 전국 1만6000여 대의 택배차량을 사전에 정비하고 스노우 체인 등도 구비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설 물량이 16일을 기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다음달 3일까지 약 3주간을 설 특별 수송기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1000여대의 택배차량을 추가 투입하고, 본사 직원 3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하며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24시간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며 전국 40개 지점과 900여 대리점에 대한 긴급 배송지원을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원활한 배송을 위해 터미널 분류인력과 고객만족실 상담원도 각각 40% 증원해 운영하고 있다.

한진택배도 명절 이후인 31일까지 설 특수기 비상운영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차량 확보 및 분류 인력 충원과 함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급증하는 물량 증가에 대비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16일부터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특별수송차량 추가 운영은 물론, 고객 배송에 앞서 터미널 간 상품을 이동하는 간선차량에 대한 정시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필요 시 본사 직원도 택배현장에 투입돼 분류작업, 집배송 및 운송장 등록업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택배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설 연휴가 4일 정도로 짧아 과거 사례로 볼 때 귀향을 선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아 물동량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이를 위해 인력을 충원하고, 차량을 확보하는 등 원활하고 빠른 배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3:44

93,700,000

▲ 471,000 (0.51%)

빗썸

04.20 03:44

93,650,000

▲ 721,000 (0.78%)

코빗

04.20 03:44

93,774,000

▲ 847,000 (0.9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