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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600대 돌파…돌풍 이어갈까

  • 송고 2017.01.23 14:02 | 수정 2017.01.23 14:03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약 600여대 돌파

혼다코리아 "물량 수급 위해 최선 다할 것"

ⓒ혼다

ⓒ혼다


혼다의 하이브리드 모델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 대수가 600대를 돌파함에 따라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혼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1월 17일간 진행된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 대수가 약 600여대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연간 판매목표의 절반을 넘는 수치다.

이처럼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은 친환경차, 특히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해는 폭스바겐 사태와 미세먼지 문제로 디젤차 소비가 크게 위축되면서 상대적으로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차량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은 디젤과 가솔린 차량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은 연평균 5년간 36%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여기에 어코드 모델 자체의 인기도 한 몫 했다. 어코드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총 2422대가 판매됐다. 이는 혼다 전체 판매량(4511대)의 절반을 넘는 수치로 '어코드'는 명실공히 베스트셀링 모델로서 군림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08년 수입차 단일 모델로는 최초로 연간 1000대 이상 판매기록을 세우며 수입차 대중화를 이끈 모델로도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가격, 세제혜택 등을 고려했을 때 경쟁모델 대비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직접적인 경쟁 상대로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를 꼽는다. 우선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지지만, 정부 보조금 및 각종 세제혜택을 고려했을 때는 합리적인 차량 구매가 가능하다.

실제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정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 지원금 기준을 충족해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최대 270만원 상당의 각종 세제 혜택, '10년/무제한km’의 파격적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보증기간까지 뛰어난 상품성과 경제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 18일 출시행사에서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도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의 연비와 파워, 동급 최소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동시에 만족시킨 현존하는 가장 완벽하고 진보한 하이브리드 세단"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낸 바 있다.

혼다 코리아 관계자는 "사전계약 대수가 오롯이 판매대수로 이어진다고 볼 순 없지만 이 같은 인기를 얻고 있어 기쁘다"면서 "지난해 가솔린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증가된 것에 맞물려 합리적인 소비문화가 안착돼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한편으로 물량 수급에 한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고객들에게 (차량이)잘 전달될 수 있도록 물량수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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