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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파'에 주말 자동차 긴급출동 11만건 육박

  • 송고 2017.01.23 13:53 | 수정 2017.01.23 13:54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폭설·영하 10도 이하 날씨면 배터리 고장 등 긴급출동 2배 증가

예상된 추위에 최강한파 기록한 작년 1월24일 17만건보단 낮아

지난 22일 영하권 강추위에 얼어붙은 도로 위를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EBN 박종진기자

지난 22일 영하권 강추위에 얼어붙은 도로 위를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EBN 박종진기자

지난 주말 폭설 및 영하 10도 내외의 '최강한파'를 맞아 손해보험사들의 긴급출동 건수가 11만건에 육박하는 등 평소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전국적인 강추위와 폭설을 기록한 지난 주말(21~22일) 손해보험 대형4사의 자동차 긴급출동 건수는 10만건을 웃돌았다.

작년 상반기 누적 기준 삼성화재 29.8%, 현대해상 18.8%, 동부화재 18%, KB손보 12.4% 등으로 손보 빅(Big)4사가 자동차보험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각사별로 보면 지난 이틀간 삼성화재가 4만146건, 현대해상이 2만5497건, 동부화재는 2만6883건, KB손보가 1만5191건을 기록했다. 겨울철 일평균 대비 2000~4000건 정도 늘어났다는 게 보험사들의 설명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강추위가 나타날 경우 배터리 기능 저하로 인한 고장 등으로 긴급출동 건수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면서도 "작년과 달리 갑작스런 한파가 아니었음에도 겨울철 평균 대비 수치로도 높은 건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최강한파가 들이닥친 1월24일 하루에만 손보 빅4를 중심으로 17만건이 넘는 긴급출동이 발생한 바 있다. 이는 작년 같은달 19~23일 건수의 총합인 9만7000건의 두 배 가까이 되는 수치였다.

서울지역 최저기온 영하 12도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로 예보된 이날 역시 아침부터 긴급출동 건수는 늘고있는 추세다.

차량 운전 요인이 발생하는 출근시간을 넘긴 이날 오전 9~10시 기준 긴급출동은 이미 4만건에 육박하고 있다.

오전 9시 기준 삼성화재와 동부화재는 1만2288건·4667건, 10시 기준 현대해상이 1만1795건과 KB손보가 7400건 등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눈이 오거나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 긴급출동 건수는 2배 이상 급증하게 된다"며 "겨울철에는 일기예보를 잘 확인해 배터리에 천을 덮어 온도를 유지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면 긴급출동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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