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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미국산 원유 100만 배럴 추가 도입

  • 송고 2017.01.23 10:45 | 수정 2017.01.23 10:45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11월 이어 12월 추가 수입, 이글포드 셰일오일

총 3일치 정제량, 수율 분석 뒤 추가 도입 결정

작년 11월 GS칼텍스의 미국 수입원유를 실은 유조선 이즈키(IZKI)호가 여수 제2 원유부두에서 하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작년 11월 GS칼텍스의 미국 수입원유를 실은 유조선 이즈키(IZKI)호가 여수 제2 원유부두에서 하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가 미국산 원유 100만 배럴 추가 도입을 완료했다. 도입물량을 통해 생산수율을 분석한 뒤 추가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3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작년 11월 미국산 원유 100만 배럴을 도입한데 이어 12월 중순에 100만 배럴을 추가 도입했다.

GS칼텍스는 2015년 12월 미국의 원유 금수조치 해제 이후 국내 정유사로서는 처음으로 미국산 원유를 수입했다.

이에 GS칼텍스는 작년 7월 미국산 이글포드 원유(Eagle Ford Crude)를 구매해 11월20일 초대형 유조선 이즈키(IZKI)호를 통해 1차 물량 100만 배럴을 여수 제 2원유부두로 들여왔다.

이어 12월17일 2차 물량 100만 배럴을 추가로 들여왔다. 이글포드 원유는 셰일오일 종류로, 성상은 저유황 경질원유(API 45~56)로 분류된다. GS칼텍스의 하루 정제량은 78.5만 배럴이다. 따라서 총 수입물량은 약 3일치밖에 되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GS칼텍스가 미국산 원유를 시험용으로 수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 생산수율을 분석 뒤 GS칼텍스의 생산전략에 따라 향후 추가 수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들여온 물량은 스팟물량(현물)이다. GS칼텍스가 대규모 추가 도입을 결정하면 장기계약을 통해 들여 올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는 2014년 미국산 콘덴세이트 40만 배럴과 알래스카 원유 80만 배럴을 도입했다. 2015년에도 콘덴세이트 30만 배럴, 알래스카 원유 90만 배럴을 도입했다. 작년 3월 미국산 콘덴세이트 40만 배럴을 수입했다.

금수조치 해제 이후 미국 본토산 원유를 들여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GS칼텍스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 약세, 글로벌 원유 수송운임 하락, 멕시코산 원유와 공동운송에 따른 부대비용 절감 등으로 경제성이 확보돼 미국산 원유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의 미국 원유 구매 이후 중국과 일본 정유사들도 미국산 원유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우디가 아시아 원유 공급량을 줄이기로 함에 따라 미국산 원유 수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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