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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우선주의'→달러화 약세요인→원화절상 압력-KB증권

  • 송고 2017.01.23 09:41 | 수정 2017.01.23 09:41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KB증권은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함에 따라 국내 수출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나중혁 KB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사의 핵심 주제는 미국 우선주의의 재확인으로 세계 지도자로서 최우선 가치인 화합의 메시지는 실종됐다”고 말했다.

나 팀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급진적인 성향은 자신을 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배출한 공화당과의 정치적 마찰도 우려하게 만드는 부분"이라면서 "미국 자국주의를 강조한 대선 유세와 별반 다르지 않은 이번 연설문은 역대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나 팀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자국 우선주의 등을 바탕으로 2017년 미국 경제 성장률은 블룸버그 집계 시장 예상치 2.2%를 상회하는 2.5% 내외에 이를 것”이라며 “미 달러 환율의 상대적 강세가 지양된다면 제조업 및 수출 부문의 회복세가 성장률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우선주의로 직접적으로는 대미 수출 약화가 우려되며 간접적으로는 글로벌 교역 감소, 미중 무역관계 위축 등이 국내 수출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는 트럼프 정책으로 더 많은 재정적자와 부채증액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결과적으로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원화 절상 압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원·달러 환율 하락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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