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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중국 패션시장 진출…"2020년까지 매출 1500억원 목표"

  • 송고 2017.01.23 11:00 | 수정 2017.01.23 11:00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중국 항주대하 백화점 시스템 진출, 중국서 10개 매장 오픈

시스템 시작으로 한섬 자사 브랜드 중국 진출 늘려나갈 것

ⓒ한섬

ⓒ한섬

한섬이 중국 패션시장에 진출했다. 주력제품 시스템과 시스템옴므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50여개 매장을 오픈하고 누적 매출액 1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23일 한섬은 남성복 '시스템옴므'가 중국 '항주대하'(항저우따샤)백화점에 첫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의류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는 항주대하 백화점 2층 수입의류 층에 국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입점하게 됐다.

한섬은 중국 패션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현지 유통 사정에 밝은 항주지항실업유한공사와 적극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항주지항실업유한공사는 타미힐피거·브룩스브러더스 등 수입 브랜드를 중국 전역 700여개 매장에서 운영, 한섬과 지난해 9월 시스템·시스템옴므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섬은 중국에서도 국내처럼 고급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들과 디자인 등 상품력으로 경쟁을 벌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브랜드들이 주로 입점해 있는 백화점과 쇼핑몰 1~2층을 중심으로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향후 유통 채널별 출점 전략을 투트랙으로 구사한다. 백화점은 시스템과 시스템옴므를 수입 브랜드나 컨템포러리 조닝에 단독 매장으로 운영하고 쇼핑몰은 남녀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놓은 토탈 매장 형태로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한섬은 올 상반기 중 항저우 지역에만 시스템 단독 매장과 복합 매장 등 총 4개 매장을 열고 하반기에 상하이·베이징 등 중국 대표 도시에도 6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올해에만 총 10개의 매장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섬 관계자는 "오는 2020년까지 중국 전역에 50개 이상의 유통망을 확보해 누적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시스템과 시스템옴므를 필두로 국내 브랜드들도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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