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동 마지막 재개발 구역 수주
효창원로 227일대 대지면적 1만8256㎡ 규모
태영건설이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마지막 남은 재개발 구역인 효창6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수주했다.
22일 효창6구역 재개발조합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서울 용산구 효창6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태영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
효창6구역은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 227일대 대지면적 1만8256㎡ 규모다. 이번 재개발 사업으로 지하 3~지상 최고 14층, 아파트 7개동 385세대(임대 58세대 포함)와 상가 1개 동이 조성된다.
이 일대는 숙명여대와 효창공원을 둘러싸고 오래된 다가구나 단독주택이 밀집한 지역이다. 인근 아현뉴타운과 공덕역 일대에 아파트가 많은 것과 달리 상대적으로 그동안 개발이 더딘 바 있다.
지난 2010년에는 효창3구역에 '효창파크 푸르지오'가 입주했으며 효창4구역에는 작년 5월 '효창파크KCC스위첸'이 분양을 마쳤다. 효창5구역은 지난해 11월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가 분양했다. 6구역이 마지막 재개발단지다.
올해 상반기 관리처분 인가를 비롯해 하반기 이주 및 철거, 2018년 착공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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