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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담배 판매량 9% '상승'…"담뱃세 인상 명분 '흡연 억제' 효과 사라져"

  • 송고 2017.01.22 11:43 | 수정 2017.01.22 13:43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지난 2015년 담뱃세 인상 이후 지난해 판매량 증가

지난해 729억개비, 한 갑 기준 36억4000만갑 판매

ⓒ데일리안

ⓒ데일리안

담뱃값 인상으로 주춤했던 담배 판매량이 다시 증가했다.

22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담배 판매량은 729억개비로 전년도 667억개비 대비 9.3% 증가했다. 20개비 한 갑 기준 36억4000만갑가량이 팔렸다.

담배판매량 증가는 지난 2015년 초 단행된 담뱃세 2000원 인상에 따른 기저효과로 볼 수 있지만 인상에 따른 흡연 억제 효과는 사실상 사라진 졌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지난 2014년 담뱃값 인상 전 담배 판매량은 약 853억개비로 지난해보다 17%가량 많았다. 당시 담뱃값 인상 소식으로 사재기가 극성을 부렸던 점을 감안하면 정상적인 수치라고는 보기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지난 2014년 12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한 바 있다.

담배업계는 지난 2015년 담뱃값 인상으로 급감했던 담배판매량이 지난해 두자릿수 가까이 늘어난 것은 정부가 의도했던 흡연 억제 효과가 사라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달부터 시행된 경고그림이 부착된 담배가 본격 판매에 들어가면서 판매량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담뱃갑 경고그림은 지난달 23일부터 부착이 의무화됐지만 이전 생산된 제품의 재고 소진에 시간이 걸리면서 이달 말 시중에 본격적으로 풀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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