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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가스전 이어 미얀마 곡물사업 본격 시동

  • 송고 2017.01.22 12:34 | 수정 2017.01.22 12:34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미얀마정부에 미곡종합처리장 투자승인 획득

곡물사업 밸류체인 확대, 단계별 인프라 구축

포스코대우가 건설, 운영 예정인 미얀마 미곡종합처리장 조감도.ⓒ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가 건설, 운영 예정인 미얀마 미곡종합처리장 조감도.ⓒ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가 미얀마 미곡종합처리장 건설로 곡물사업 밸류체인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미얀마지역에서 가스전에 이어 미래 신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포스코대우는 최근 미얀마 정부로부터 미곡종합처리장(RPC, Rice Processing Complex) 건설·운영을 위한 투자승인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곡종합처리장을 오는 2018년까지 완공하고, 곡물사업 확대에 나선다.

미곡종합처리장은 벼를 수확한 후 '건조-저장-도정-검사-판매'를 일괄 처리하는 시설이다. 포스코대우는 2011년 미얀마시장 개방 초기부터 사업추진을 위해 원료 수급과 수출 물류에 적합한 건설부지 확보를 추진했다.

이번 투자 승인을 통해 미얀마 에야와디주 곡창지대와 양곤 수출항을 이어주는 뚱데(Twante) 수로변 물류거점에 연산 10만t 규모의 가공시설 건설과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이를 통해 미얀마 장립종 쌀 생산자로 유럽연합(EU), 중동·북아프리카(MENA), 아프리카, 중국, 러시아 등으로 곡물 거래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립종 쌀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쌀이다. 주요 생산지는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양자강 이남, 미국 남부지역이다.

포스코대우는 중장기 곡물사업 발전전략에 따라 △농장형(농산물 직접 생산) △가공형(건조 및 도정 작업) △유통형(농산물 저장과 트레이딩 거점 운영)으로 구분해 단계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미얀마 미곡종합처리장 투자승인 획득으로 밸류체인 내 가공형 인프라를 마련함으로써 기존 농장형 인프라 확보에 이어 유통형까지 확보했다"며 "2020년까지 곡물, 유지 등 농산물을 연간 1000만t 거래하는 글로벌 곡물 트레이더로 발돋움할 것"이라 말했다.

포스코대우는 농장형 인프라 확보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팜농장을 개발 중이며 올해 안에 팜유의 상업생산과 수출을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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