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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 계란값 상승세 한풀 꺾였다

  • 송고 2017.01.21 10:32 | 수정 2017.01.21 13:04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계란 가격 지난 13일 37일 만에 첫 하락

계란 가격 안정세 지속 여부는 미지수

ⓒ연합뉴스

ⓒ연합뉴스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치솟던 계란값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그러나 수입 물량이 당초 예상치에 못 미쳐 계란 가격이 계속 안정세를 보일지는 미지수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급등하던 계란 평균 소매가(30개들이 특란 기준)는 20일 9285원으로 전날(9357원)보다 0.8% 하락했다.

계란 가격 하락은 지난 13일 37일 만에 처음이었다. 19일에도 전날보다 1.5% 내렸다.

한판에 9000원까지 육박하던 계란 가격이 일단 상승세는 잡힌 셈이다.

AI가 잠잠해진 데다 외국산 계란 수입이 본격화되면서 치솟던 계란값도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산 계란은 지난 14일 국내에 도착했으며, 이 물량은 이르면 다음주께 유통된다.

AI 신규 의심 신고는 지난 15일 이후 닷새째 0건을 기록했다. 방역대 해제 대상 지역도 속속 나오고 있다.

반면 미국산 계란 수입 결정에 일시적으로 상승세가 꺾였지만, 부족분을 채우기에는 턱없이 모자란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앞서 설 전까지 신선란 1500t(2500만개)이 수입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수입이 확정된 계란은 총 420t가량(약 600만여 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당국은 추가로 수입을 추진 중인 업체가 몇 군데 있다고 전했지만 검역 기간 등을 고려하면 설 전에는 유통이 사실상 어렵다.

항공 운송과 보관 등에 드는 비용을 고려하면 수익성이 떨어지고, 수입 계란에 대해 소비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예측할 수 없어 수입업체들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엄청난 물량이 들어올 것처럼 알려졌지만 실제 수입 물량은 미미하다"며 "수입업체들도 수입을 꺼리고 있어 추가 수입 물량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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