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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지난해 최대실적 이어가자”

  • 송고 2017.01.20 10:21 | 수정 2017.01.20 10:21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평택공장서 생산목표 달성 결의

고품질 및 원가구조 개선안 제시

송승기 쌍용자동차 생산본부장(상무)이 19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2017년 목표달성 결의대회’에서 임직원들에게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쌍용자동차

송승기 쌍용자동차 생산본부장(상무)이 19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2017년 목표달성 결의대회’에서 임직원들에게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새해 생산물량 증대와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 임직원간 원활한 소통을 다짐했다.

쌍용차는 지난 19일 평택공장에서 생산본부 산하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생산본부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016년 실적 공유 및 우수사원 포상과 새해 경영현황 및 생산본부 사업계획 설명회, 새해 목표 달성 결의 등의 순서로 실시됐다.

쌍용차는 2017년을 ‘지속 성장 기반 확보의 해’로 정했다. 이에 따라 △생산성 및 운영효율 향상 통한 제조 경쟁력 확보 △유연생산 체계 구축 통한 고품질 확보 △효율적인 물류체계 구축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원가구조 개선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게 생산본부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생산일터 구현을 위한 환경 개선안 및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안들을 마련해 실행키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연간 판매 15만대를 돌파하며 2002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생산 역시 2015년(14만5633대)보다 6.3% 늘어난 15만5621대를 기록하며 창사 이래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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