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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최순실 지인회사 특혜의혹 “사실과 달라”

  • 송고 2017.01.20 10:19 | 수정 2017.01.20 12:48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최씨 지인회사 KD코퍼레이션 물품 고가 구입 의혹

협력사에도 사용 압박… 현대차 “정당한 절차 거쳐”

양재동 현대·기아차 사옥.ⓒEBN

양재동 현대·기아차 사옥.ⓒEBN

현대·기아자동차가 ‘비선실세’ 최순실씨 지인회사의 제품을 비싸게 사줬다는 의혹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현대·기아차는 20일 해명자료를 통해 “A/S 용도의 제품 거래가격을 제조용 제품 거래가격과 비교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며 “현대차는 오히려 시장조사와 협상을 통해 시장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납품가격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현대차가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초등학교 동창 학부모가 운영하는 KD코퍼레이션이 제작한 흡착제(건조제)를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보다 10% 이상 비싼 kg당 5350원에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현대차가 흡착제를 사용해야 하는 장비를 만들어 납품하는 중소업체들에 KD코퍼레이션 제품을 사용하도록 압박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현대·기아차 측은 “시장조사 결과 해당 흡착제의 납품가격은 5800~6200원대인 것으로 확인했다”며 “KD코퍼레이션은 최초 단가를 5500원으로 제시했으나 현대차는 협상을 통해 최종 5350원에 납품가격을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현대·기아차는 협력사 압박문제와 관련해서도 “신규 원동기에 새로운 흡착제를 장착하면 20% 이상의 에너지 효율이 생기기 때문에 납품업체에 최초 공급시 장착해줄 것을 권유한 것”이라며 “원동기 납품은 공개 경쟁입찰 방식에 의해 투명하게 진행됐고, 현대차는 이를 통해 회사에 유리한 제품을 구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KD코퍼레이션 제품 사용 후 내부평가를 실시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현대·기아차 모두 사용 후 20% 이상 에너지 효율이 발생한 것을 수차례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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