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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요르단 나우르 하수처리장 사업 LOA 접수

  • 송고 2017.01.19 17:59 | 수정 2017.01.19 17:59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574억 규모 증설공사 사업 접수

한달만에 해외수주 2건 달성

코오롱글로벌은 574억 규모의 요르단 나우르 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사업의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2월 659억 규모의 스리랑카 데두루 오야 수처리 사업에 이은 한 달 만에 2건의 해외수주를 달성한 것이다. 요르단 수도청이 발주한 동 사업은 나우르 지역의 하수처리장을 증설,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24개월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세계 2위의 물기근 국가인 요르단에 2002년 마다바 하수처리장 공사를 시작으로 2008년 암만 남부 하수처리장 시설공사, 2014년 암만 남부 2차 하수관로 공사를 통해 요르단의 수질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

이번 574억 규모의 나우르 하수처리장 증설 공사까지 LOA를 접수하면서 요르단 한 국가에서만 네 번의 수처리 사업을 따낸 기업이 됐다. 동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양질의 수주 건으로 평가 받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당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수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며 "향후 지속적인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건설부문의 매출 성장과 유통부문의 BMW 신차효과까지 더해, 올해는 실적 면에서 한 단계 도약할 것을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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