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핀테크 기업 지원 사업' 시작
75개 핀테크 기업 대상, 보안 내재화 및 사업성 강화 컨설팅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핀테크 산업 활성화 및 서비스 창출 지원에 두 팔을 걷어붙인다.
KISA는 ‘2017년도 핀테크 기업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KISA는 보안인식 제고 교육, 핀테크 서비스 및 운영기반까지 사업 전(全)단계에 걸쳐 취약점 점검·개선을 조치할 수 있도록 핀테크 맞춤형 보안 패키지를 제공하는 ‘핀테크 서비스 취약점 점검·개선 지원’을 1월 시작한다. ‘핀테크 서비스 운영기반 취약점 점검·개선 지원’은 3월부터 실시한다.
또한 핀테크 기업의 사업성 강화를 위해 보안·인증 기술 및 금융 빅데이터 등 핀테크 API 개발 및 지원한다. 이용자 패널 제공 등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핀테크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핀테크 산업 기반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실습 중심의 인력양성 교육인 ‘핀테크 아카데미’, 핀테크 기술·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핀테크 세미나’, 핀테크 기업 및 금융권, 예비창업자 등이 함께 모여 시의성 있는 이슈를 공유하는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도 매월 개최된다.
이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 ‘핀테크 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KISA는 이를 통해 작년 6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및 운영기반 취약점 점검·개선, 핀테크 API 개발지원, 테스트패널 제공 등을 지원하고 핀테크 보안인증기술 지원센터를 개소해 12개의 민관 핀테크 플랫폼을 센터 내에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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