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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설 연휴 일주일 전 상점 내 현금 노린다

  • 송고 2017.01.19 10:02 | 수정 2017.01.19 10:02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설연휴 기간 중 창문 통해 주택 침입 높아

에스원, 설 전날 최고치 기록해 주의 당부

설 연휴 기간 침입범죄 발생 추이.ⓒ에스원

설 연휴 기간 침입범죄 발생 추이.ⓒ에스원


설 연휴 시작 1주일 전부터 절도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에스원은 설 연휴를 전후해 침입범죄 발생추이를 살펴본 결과 연휴 일주일 전부터 점차 침입범죄가 증가해 설 전날 최고치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후 침입 범죄는 설 당일부터 차차 감소하게 된다.

특히 설 연휴 전 일주일은 일반점포(33%), 음식점(27%) 등 상점을 대상으로 침입범죄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연휴 준비로 현금 보유량이 늘어나는 점포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침입이 증가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절도범들이 노리는 품목은 현금(67%) 외에 의류(21%), 휴대폰(6%) 등 고가품이 주를 이뤘다. 또 상점, 사무실, 공장 등은 자정부터 새벽6시 사이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대에(전체의 61%) 주로 침입범죄가 발생했다.

설 연휴 기간에는 창문을 통한 주택 침입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주택의 경우 침입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오후6시부터 자정까지 주로 저녁 시간대로 전체의 86%를 차지했다. 이는 연휴 기간 동안 저녁에 불이 꺼져 있으면 절도범들이 빈집이라고 판단, 침입을 시도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설 연휴 주택 대상 침입 경로.ⓒ에스원

설 연휴 주택 대상 침입 경로.ⓒ에스원

설 연휴 동안 절도범이 주택을 침입하는 경로를 살펴보면 창문이 대부분(83%)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보조출입문(17%)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설 연휴 기간에는 집을 비우기 전에 출입문을 철저히 잠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의가 덜한 창문, 보조문을 통해서 절도범들이 침입한다는 방증이다.

이밖에 설 연휴 기간 침입범죄의 일평균 발생건수는 최근 3년간 전체 침입범죄 일평균 보다 5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석우 에스원 SE 사업부 부사장은 "설 연휴 침입범죄는 증가했으나 에스원이 꾸준히 특별근무를 강화해온 결과 미수에 그치거나 체포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며 "에스원은 지속적으로 순찰과 방범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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