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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중국 '색조 전용공장' 완공…"중국 시장공략 박차"

  • 송고 2017.01.19 10:20 | 수정 2017.01.19 10:20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연간 2억개 화장품 생산 가능한 메이크업 전용 공장

"중국 화장품 산업 새로운 활력 불어넣을 계기 될 것"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코스맥스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코스맥스

코스맥스가 중국 색조 전용공장을 완공했다. 연간 2억개 화장품 생산이 가능한 메이크업 전용 공장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코스맥스는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시 펑셴(奉賢)구에서 색조 전용공장 완공 기념식을 갖고 기초와 색조의 현지 이원화 생산체제를 갖췄다고 밝혔다.

이날 축사에서 이경수 회장은 "코스맥스차이나는 나날이 성장하는 중국 색조 화장품시장에서 안정적 제품 공급을 통해 고객 요구와 시장 변동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중국 화장품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차이나 색조 전용 공장은 지난 2015년 기공식을 시작으로 지상 4층, 총면적 3만7752㎡(1만1440평) 규모로 연간 2억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가동 중인 상하이 1공장(2억5000개), 광저우 공장(1억개)과 합하면 중국에서만 연간 5억5000개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코스맥스는 이를 통해 단일 지역에서 세계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게 됐다. 코스맥스차이나는 지난 2004년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중국에 진출, 지난 13년간 연평균 40% 이상 고성장을 통해 현재 상하이와 광저우 등 이원화 전략으로 85% 이상의 중국 내 로컬 고객사를 확보 하고 있다.

ⓒ코스맥스

ⓒ코스맥스


코스맥스차이나는 앞으로 기초(1공장)와 색조(2공장) 공장의 이원화 가동과 동시에 인도네시아 법인과 연계해 아세안과 동남아 지역의 생산거점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코스맥스차이나 최경 총경리(부회장)는 "약 5조원의 중국 내 색조 시장에서 'Made In Korea'의 혁신 제품에 대해 현지반응은 매우 뜨겁다"며 "글로벌 넘버원 코스맥스의 기술력과 서비스로 세상에 없던 제품을 고객사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완공식에는 상하이 주정부 화웬 구청장을 비롯해 한석희 주(駐)상하이 총영사, 코스맥스그룹 이경수 회장 등 한·중 정부 관계자 주요 인사 700여명이 참석했다.

상하이시 주정부 관계자들은 코스맥스차이나가 향후 성장에 따른 고용 창출 및 지역 기여에 대해 큰 기대감을 표시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상하이 주정부는 코스맥스차이나 신규 공장에 고용 창출 지원금 제공·신규 고용 인원 교육 지원·각종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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