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협렵사 거래대금 총 800억원 현금 지급
"협력사와 상생방안 통한 파트너십 구축 노력"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 거래 대금 총 800억원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모든 계열사와 협업하고 있는 810여개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지급 예정돼 있는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총 800억원 규모로 이날 모두 현금으로 지급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함으로써 최근 장기불황과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협력사와의 상생 방안을 통한 파트너십 구축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모든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금 지급 기일을 50일에서 30일로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하는 등 상생 발전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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