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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경제개선 진단 속 혼조세…다우 0.11% 내림세

  • 송고 2017.01.19 07:25 | 수정 2017.01.19 10:42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연준의 미국 경제 개선 진단으로 지수별 희비 엇갈려

연준 "미국 물가상승 압력 높아지고 경제 성장 지속"

경제전망과 통화정책 주제로 연설하는 재닛 옐런 미국 연준의장(2015년12월)ⓒ연합뉴스

경제전망과 통화정책 주제로 연설하는 재닛 옐런 미국 연준의장(2015년12월)ⓒ연합뉴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미국 경제 개선 진단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1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2.05포인트(0.11%) 하락한 19,804.72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0포인트(0.18%) 높은 2271.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92포인트(0.31%) 오른 5555.6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혼조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좁은 폭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지속했다.

업종별로 봤을때 가장 큰 상승세는 금융업종으로 0.8%가량 올랐다. 산업과 소재, 부동산, 기술도 상승했다. 반면 통신은 0.8% 가량 내렸고 에너지와 헬스케어, 유틸리티도 동반 하락했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연설과 연준의 경기 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 경제 지표 등을 주목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연설에서 "미국 경제가 연준의 목표에 근접하고 있다"면서 "금리 인상을 너무 오래 기다리는 것은 고물가와 불안정성이라는 기분 나쁜 놀라움을 경험할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경제 성장세도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베이지북에서 지난해 말 몇 주 동안 "물가 상승 압력이 다소 높아졌다"며 "대부분 지역은 경제가 완만하거나 보통의 속도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준은 "대부분 지역 관계자들은 올해 고용시장이 지속해서 개선되고 임금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 1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도 2014년 중반 이후 처음으로 연간 상승률이 2%를 웃돌았다. 휘발유 가격 상승과 소비 증가 영향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미 노동부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계절 조정치) 올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3% 상승이었다.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로는 2.1%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2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0.2% 올랐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치도 0.2% 상승이었다.

12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2.2% 높아졌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 4년 넘게 목표치는 2% 아래다. 전문가들은 12월 소비자물가의 상승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2월 미국 산업생산도 제조업과 유틸리티 부문 활기로 2년여 만에 최대치로 올라섰다.

연준은 12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8%(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4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 증가다.

WSJ 조사치는 0.7% 상승이었다.

1월 미국 주택건축업체들의 신뢰도는 미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른 정책 기대가 다소 완화한 데 따라 하락했다.

미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에 따르면 1월 주택시장지수는 67로 전월 대비 2포인트 내렸다. 전문가들은 69를 추정했다.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0.6% 내렸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4분기 23억5000만달러(한화 2조753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은 5.08달러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7달러 대비 높은 수준이며 톰슨 로이터가 조사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4.82달러도 넘어선 수치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30%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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