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만4010가구·지방 2만1598가구 입주예정
신도시·지방 혁신도시 등 택지지구 위주 입주물량多
올해 상반기 중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이 다음달 쏟아질 전망이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은 올해 상반기 월별 입주물량 중 가장 많은 3만5608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권역별로 입주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전월 대비 6.4%(845가구) 증가한 1만4010가구, 지방은 107.4%(1만1185가구) 증가한 2만1598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특히 내달은 수도권 신도시와 지방 혁신도시 등 택지지구 위주로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아 새 집을 찾는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별 입주물량은 서울에서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롯데캐슬' 615가구, 마포구 아현동 '마포아현IPARK' 497가구, 종로구 '경희궁자이(1·2단지)' 1737가구 등 3456가구가 입주를 한다. '꿈의숲롯데캐슬'은 강북구에서 2013년 이후 4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서울 종로구는 아파트 입주물량이 적은 지역 중 한 곳으로 내년 전체 입주물량 1919가구 중 91%(1737가구)가 다음달 입주를 한다.
경기는 8720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이중 동탄2신도시 3294가구, 한강신도시 1013가구 등 신도시 입주물량이 많다. 인천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국제도시호반베르디움' 1834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지방은 △충남 5145가구 △경남 3922가구 △경북 3792 △대구 2440가구 △전남 1489가구 △부산 1153가구 △울산 939가구 △광주 806가구 △세종 649가구 △충북 592가구 △전북 526가구 △강원 145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충남은 천안에서 '천안불당호반베르디움5차(그린파크)' 705가구 등이 5145가구가 입주를 한다. 경북에서는 김천혁신도시 '사랑으로부영1단지' 916가구 등 3792가구가 입주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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