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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70선 사수…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이재용 구속심사 '불확실성 극대화'

  • 송고 2017.01.18 16:31 | 수정 2017.01.18 16:31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17일 테리사 메이 영국총리 '하드 브렉시트' 공식화하면서 세계 증시 불안감 확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실질심사로 오너리스크 부각, 지수 등락 극심화

18일 코스피가 등락을 거듭했지만 2070선을 사수한 가운데 장을 마쳤다. 장 중 2058.35까지 후퇴했던 코스피 지수는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네이버 증권정보

18일 코스피가 등락을 거듭했지만 2070선을 사수한 가운데 장을 마쳤다. 장 중 2058.35까지 후퇴했던 코스피 지수는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네이버 증권정보

코스피가 등락을 거듭했지만 2070선을 사수한 가운데 장을 마쳤다. 장 중 2058.35까지 후퇴했던 코스피 지수는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오는 2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정책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영국의 하드 브렉시트 우려가 확산됐다.

하드 브렉시트란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면서 단일 시장 지위를 유지하지 않고 관세동맹에서 나가는 것으로 현지시간 17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하드 브렉시트'를 공식화하면서 세계 증시 불확실성이 예고됐다.

이와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실질 심사로 오너리스크가 퍼지면서 코스피 지수는 2060선과 2070선 사이를 오가는 등 종잡을 수 없이 움직였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3포인트(0.06%) 하락한 2070.5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89포인트(0.46%) 상승해 626.8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92억원과 191억원씩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869억원을 순매수했다. 금융투자(증권사)가 2000억원 이상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지난해 12월 28일부터 9거래일간 1조9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한 외국인이 이후인 6거래일 동안 1조2861억원을 순매수하는 양상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26억1600만원이, 비차익거래에서 341억4200만원이 순매도돼 총 315억2600만원이 순매도됐다.

업종별 지수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의료정밀(1.57%)과 보험(1.01%)이 1% 넘게 올랐고 음식료업(0.76%), 운수장비(0.54%), 금융업(0.42%), 철강금속(0.39%) 등이 상승했다. 반면 화학(1.27%), 전기가스업(0.85%), 통신업(0.49%), 건설업(0.45%), 증권(0.29%), 기계(0.24%) 등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희비가 갈렸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05%(1000원) 하락한 184만7000원을 기록해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 NAVER ,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POSCO와 기아차, LG디스플레이 등은 1% 이상 올랐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등 은 전일대비 소폭 오르며 강보합권을 횡보했다.

업종별로 보면 이날 화학 업종의 약세가 뚜렷했다. 이는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화학업종에서 순매도에 나선 탓이 크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화학업종에서 각각 244억원, 136억원을 순매도하며 화학주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도 화학주의 하락폭이 컸다. LG화학은 전일대비 2.51%(7000원) 하락한 27만1500원에, 롯데케미칼도 3% 넘게 빠졌다. 한화케미칼, 대한유화, 금호석유 등 화학주 대부분이 내리면서 화학업종지수가 1.27%(66.82포인트)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2.89포인트(0.46%) 뛴 626.89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7.8원(0.66%) 내린 1166.7원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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