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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뉴스테이 중단없다" 2018년 이후 지속 추진

  • 송고 2017.01.18 14:50 | 수정 2017.01.18 14:51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강호인 장관 위례 뉴스테이 입주 현장 점검·간담회 진행

올해 6만1000호 부지확보, 2만2000호 입주자 모집

국토교통부는 올해 뉴스테이 부지를 6만1000호 추가 확보하고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올해 안에 수립하기로 했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18일 오는 11월 입주를 앞둔 위례 뉴스테이 현장을 방문하고, LH위례본부에서 국토연구원, 건설산업연구원 등 정책관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국토부는 올해 뉴스테이 부지확보 6만1000호, 영업인가 4만2000호, 입주자 모집 2만2000호 공급을 추진한다.

유형별로 촉진지구는 기능이 쇠퇴한 유휴부지 등 다양한 유형의 부지를 활용해 공급하고, 지자체의 자발적 촉진지구 지정을 유도해 2만4000만호를 공급한다. LH 공모는 LH가 보유중인 택지 중 정주여건이 우수한 부지를 중심으로 상반기 8000호, 하반기 4000호를 공모한다.

민간제안은 도시계획 변경없이 즉시 건설 가능한 부지를 대상으로 우수사업장을 선별하기 위해 공모방식을 도입(8000호)하고, 유통 부지 등 특화된 부지의 경우 개별 심사를 통해 선정(7000호)할 계획이다.

정비사업 연계형은 상반기에는 작년 하반기에 선정한 후보지 중 6000호를 확보하고, 하반기에 신규부지 4000호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금년 입주자 모집 계획은 2만2000호이며, 상반기 중 서울, 경기, 광주, 대구 등 11개 단지에서 1만1000호 규모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2018년 이후에도 뉴스테이 공급을 지속하기 위해 중장기 공급계획도 올해 안에 마련하기로 했다.

민간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도 지속 추진된다. 우선 뉴스테이 사업에 일반 국민들도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뉴스테이 허브리츠에 대한 대국민 공모를 10월 목표로 추진한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2차 뉴스테이 허브리츠 채권 발행에도 나선다.

간담회 참석한 이용만 한성대학교 교수는 "뉴스테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었던 것은 저금리로 인해 대체투자를 찾는 기관투자자들이 많아졌고, 임대차시장이 전세시장에서 보증부 월세시장으로 넘어갔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이런 시장의 변화를 잘 포착해 적기에 대응했다"고 말했다.

강호인 장관은 "뉴스테이가 주택시장 경기변동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해 올해와 같이 주택경기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주택업계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매입방식 뉴스테이 도입 등을 통해 주택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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