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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채권신시장개발팀 신설…"공사채 유통 플랫폼 구축"

  • 송고 2017.01.18 11:06 | 수정 2017.01.18 11:06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공사채, 국가신용등급 수준에 수익률 국고채보다 높아 수요 증대

채권신시장개발팀이 중점적으로 '공사채 유통 플랫폼' 구축 추진

한국거래소 여의도 사옥 전경. ⓒEBN

한국거래소 여의도 사옥 전경. ⓒEBN

한국거래소가 채권신시장개발팀을 신설하고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본부 내 채권시장부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의 국채시장팀·일반채권시장팀·채권상장공시팀 3개팀에 추가로 채권신시장개발팀을 개설했다.

채권시장부가 눈여겨 보는 신시장은 공사채 유통이다. 공사채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공기업에서 발행하는 채권으로 국가신용등급 수준의 신용등급을 부여받는 반면에 수익률은 국고채 금리보다 높아 투자 수요가 높다.

올해도 글로벌 금융 불안정과 대내외 변수들이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인 채권에 눈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거래소 채권 시장은 지난해 일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83% 증가한 13조원을 돌파하는 등 3년 연속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채권 시장에서 국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97.6%에 이르는 등 특정 자산에 쏠려있었다. 올해는 신규 채권 플랫폼 구축을 필두로 시장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된다.

특히 거래소는 작년 말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35부 2실 125개팀으로 구성된 조직을 33부 6실 110팀으로 슬림화했다. 팀 조직이 합쳐지고 축소되는 가운데서도 채권시장부는 채권신시장개발팀을 신설해 역량을 집중한다. 경영지원본부 인덱스관리팀에 몸담던 박명우 팀장이 새 팀을 이끈다.

류인욱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채권시장부장은 "채권신시장개발팀은 공사채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사채 플랫폼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투명성을 강화하고 수익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외국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서 발행하는 채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유통 기능을 강화한다.

류 부장은 "국내 금리 상황을 보고 해외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서 발행하려는 채권 수요가 커지고 있는데 거래소 채권 시장이 이를 적절히 유통되도록 해서 시장이 효율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채권 브로커와 채권을 매수하는 기관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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