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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수출 10억달러 돌파

  • 송고 2017.01.18 10:18 | 수정 2017.01.18 10:34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유전자재조합 치료제, 백신 등 수출 10억달러 넘어서

셀트리온, 녹십자,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시장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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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이 10억달러를 돌파했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이 1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관세청의 품목별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유전자재조합 치료제,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의 지난해 수출 실적은 14억4000만달러(한화 약 1조69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9억3000만달러 수출 대비 50% 이상 늘어난 수치다.

다만 관세청의 바이오의약품 통관 실적은 동물용 의약품이 포함되고 분류 코드 변경 등 이슈가 있기 때문에 실제 수출액을 반영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집계치와는 다소 차이가 난다. 지난해 식약처가 발표한 2015년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8억900만달러(약 9500억원)로, 관세청 집계와 1억 달러 정도 차이가 있었다.

식약처의 집계 기준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지난해 수출액 10억 달러 돌파는 무난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당장 관세청 통관 실적 중 동물용 백신 수출액 1970만달러를 제외해도 14억 달러를 넘는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크게 증가한 데에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가 유럽 내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점과 녹십자 등 백신 제조업체의 수출이 증가한 덕택이 컸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2종이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관계자는 "램시마를 비롯한 바이오시밀러 수출이 많이 늘어났고,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도 성장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의 수출 증가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협회에서는 지난해 수출액이 1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작년 바이오의약품 수출 실적을 올해 상반기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개별 제약·바이오 업체에 요청해 받은 바이오의약품 수출 실적을 취합하는 방식으로 해당 금액을 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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