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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주 딜라이브 사장 "글로벌 제휴 콘텐츠 준비 중…M&A 관계없이 현장경영 매진"

  • 송고 2017.01.17 21:47 | 수정 2017.01.17 21:48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딜라이브, 넷플릭스 제휴 통한 OTT 서비스 규모 확대 및 가입자 순증세…

"혁신 서비스 순차적으로 시장 선봴 것"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이사.ⓒ딜라이브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이사.ⓒ딜라이브

"올해는 OTT(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및 각종 커머스 서비스와 통신 관련 접목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활발히 사업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전용주 딜라이브 사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EBN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최근 케이블TV 시장은 IPTV의 추격으로 가입자 수가 줄어들고 방송 사업매출 또한 감소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6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케이블TV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6.0% 줄어든 1373만명, 방송 사업매출은 가입자 이탈로 인한 수신료 수입 감소로 3.7% 줄어든 2조25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용주 사장은 이 같은 케이블TV 업계의 업황 부진을 탈피하기 위해 글로벌 미디어 시장 변화에 발맞춘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딜라이브는 국내 유료방송사업자 중 유일하게 미국의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회사다. 넷플릭스 OTT박스인 '딜라이브 플러스'는 판매 호조로 지난해 1만대 판매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OTT 사업부서 또한 규모가 커지면서 조직을 케이블TV, OTT 사업본부로 양분하는 부서 개편을 실시하기도 했다.

더불어 지난해 3분기까지 딜라이브는 5만 가입자가 순증했고, 월평균 5000 가입자 순증 추세에 따라 세전이익(EBITDA)은 지난해 3분기 569억원을 기록해 동반 성장세를 이뤘다.

이 같은 실적 상승세로 전 사장은 유료방송 시장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도 "서비스 품질이나 전반적인 고객 서비스를 개선해 새로운 형태의 방송시장과 연관된 사업에 신규 서비스를 접목하고 제휴하는 등 얼마든지 재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딜라이브는 기존 방송통신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디지털방송, 초고속인터넷서비스, 디지털 컨텐츠 등 다양한 결합상품과 함께 히스토리채널 등을 보유한 A&E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 것과 같은 '종합멀티미디어 기업'으로서의 변모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전 사장은 "딜라이브로 사명이 바뀌면서 새로운 혁신 서비스와 글로벌 콘텐츠의 제휴를 많이 준비하고 있고, 이를 순차적으로 활발하게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 사장은 딜라이브의 M&A(인수합병) 전망에 관한 질의에는 "M&A나 전반적인 사항은 채권단과 주주가 알아서 할 부분"이라면서도 "현장에서 경영에 매진하고 위축되지 않고 유료방송 사업자로서 사업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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