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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여수 수산시장 피해 업체 복구자금 100억원 편성

  • 송고 2017.01.17 16:44 | 수정 2017.01.17 16:58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광주은행

ⓒ광주은행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여수 수산시장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업체를 위해 긴급복구 자금 100억원을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화재로 직접적인 피해를 받아 긴급복구자금이 필요한 업체는 현장 피해사실 확인을 통해 최고 1억원의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가계의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신규 지원 가능하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되며,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최대 1%의 금리 감면 혜택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광주은행은 '관공서 피해사실 확인절차'를 생략하고 현장 확인만으로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규 생활안정자금 △기 대출 무내입 기한연장 △기존 원리금의 상환유예 등도 실시된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16일부터 수산시장 인근 소재한 여수지점에 긴급 복구자금 전담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피해 상인을 위한 복구 봉사활동도 진행 중이다.

이밖에 여수시를 방문해 피해업체들의 조속한 재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복구성금 3000만원도 전달했다.

송종욱 광주은행 영업전략본부 부행장은 "선제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금융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하여 지역민과 상생하는 지역은행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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