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오전 10시 검찰에 소환돼 외부감사 관련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분기 대우조선 회계보고서에서 1200억원 규모의 손실이 축소된 것으로 보고 고의성 여부를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8월 최고재무책임자인 김열중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는 검찰은 상무이사와 회계사, 외부감사를 맡은 딜로이트안진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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