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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경력직 60여명, 현대상선 첫 출근

  • 송고 2017.01.16 14:49 | 수정 2017.01.16 16:55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CEO 간담회 등 입문교육 거쳐 20일 부서배치

유창근 대표 “힘모아 한국해운업 중흥 이루자”

ⓒ현대상선

ⓒ현대상선

한진해운 경력직원들이 16일부터 현대상선으로 출근했다.

현대상선은 첫 출근한 한진해운 경력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는 “본인 역시 경력사원 출신이라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미래에는 여러분들 중에서도 현대상선의 CEO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지동 현대상선 사옥으로 첫 출근한 한진해운 경력직원들은 오리엔테이션 등 4일 간의 입문교육과정을 거친 후 오는 20일부터 부서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입문교육에서는 CEO 간담회를 비롯해 회사소개, 각 사업부 소개, 외부인사 초청 특강, 동호회 및 복리후생 소개 등이 이뤄진다.

현대상선은 본사 및 해외 현지직원, 선박관리 및 해상직원 등 한진해운 인력을 최대 220여명까지 채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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